2015. 12. 28. 17:10
게임이야기
지금 나진(기업)측에서는 팀에 더이상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러면 이게.. 다른 사례들과 비교하자면 대략, IM팀이 과거에 LG의 지원을 받던 시기에 LG-IM으로 활동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이라면 IM은 처음부터 팀 자체를 창단하고 그 이후에 스폰서를 받은것이고, 나진의 경우엔 애초에 나진이라는 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창단을 했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나진이라는 팀의 색채, 근간을 지우지 않기 위해 그대로 나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역시 문제점은 이번에 팀원들이 전부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1부리그 진출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겠죠..
사실상 껍데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껍데기에 그 정도의 권리를 준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둔 ECS EVER를 바라보는 E-스포츠 팬들 입장에서는 결코 좋게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 리그 규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릅니다만, 이런 문제는 정말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리그가 시작되고 나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 비난은 더 거세지겠죠.
전에 썻던 글에서저도 나진이라는 이름이 의미를 가진다고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이건 정말.. 팬들에게 더 참담한 기분만 맛보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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