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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0. 03:08 애니이야기

타나카 코헤이 선생이 직접 작곡가로서 데뷔하고 영 일이 없었는데 어느 날 원래 작업을 하기로 했던 작곡가가 어떠한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펑크가 나는 바람에 그 일을 맡게 되었다.


근데 3일만에 76곡의 OST를 작곡해야 한다는 조건.


저런 거의 말도 안되는 듯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일이 고팠던 타나카 선생은 그 의뢰를 받아들이고 실제로 3일만에 76곡을 작곡하고 녹음까지 참여했다고 한다.


... 역시 천재는 다른가봐.

posted by 별빛사랑
2018. 9. 13. 12:41 애니이야기

블로그(아메블로) : https://ameblo.jp/maitablog/


2017년 말 이후로는 갱신이 없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adomaita/


성우 카도와키 마이 보다는 두 아이의 어머니 카도와키 마이의 공간. 쭉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을 위한 기록공간이라는 것이 확 다가온다


트위터 : https://twitter.com/kadomaita


트위터의 사용률이 매우 높은 일본답게, 트위터를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 문득 안경 관련 글을 보아서 '안경? 안경하면 역시 카도와키 마이지!'라는 '어휴 나이 먹은 덕후는 어쩔 수가 없어...' 라는 느낌의 행동을 저지른 결과...


이것저것 링크를 따 놓았다.


성우로서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으로서 행복해보여서 더욱 응원하고 싶다.


행복하세요.




ps. 주소에 많이 보이는 maita는 카도와키 마이의 별명.

posted by 별빛사랑
2016. 6. 21. 09:26 애니이야기

해가 지날수록 점점 그런 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정작 매년 나오는 신작의 숫자는 늘어나는데 말이죠.


재미추구만으로 되어있는 것도 한두번이지.. 계속들어오니 버겁네요.


올해 2분기에 방송한 작품중에는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 빼면 나머지는 재미도 없고 볼 의미도 없어보입니다.


뭐 저런식으로 애니메이션 업계가 변해가는 이유정도는 이해를 합니다.

왜냐면 제가 보기에 별로인 작품들 사이에 괜찮다 싶은 작품이 나오면 그 작품이 오히려 판매량이 안 나오고 이슈도 안되거든요.

이미 자본의 섭리에 편승한지 오래인 업계에서 오히려 좋은 작품 만드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감독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입니다.


엄연히 애니메이션도 예술에 속하는데 어쩌다 이리 됐는지..


지금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요즘엔 애니메이션 보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네요.

개인적으로 바쁘다거나 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말이죠.

그만큼 관심가는 작품이 없으니 보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6. 1. 27. 20:53 애니이야기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작품성은 떨어지고 자기복제가 늘었다고 비판하는 인간들이 있다.


근데 웃긴 건 그렇게 말하는 새끼들이 정작 작품성 높은 작품이 나오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것.




전뇌코일, 케모노즈메, 푸른 꽃, 괴-아야카시, 모노노케 같은 작품 나왔을때 저런 새끼들이 거들떠보기는 했냐?


저런 개소리 지껄이면서 그림체타령은 얼마나 하는지...


눈깔괴물 이야기 하는데, 아톰 눈깔은 어떻고 겨울왕국 엘사 눈깔은 어떻냐?


정말 기가 막힌다.


내용물 타령하면서 정작 내용물은 제대로 쳐다도 안보고 포장보고 난리.




뭐 내가 보기에도 전체적으로 애니업계에서 작품성보다는 흥행(또는 수익성)을 앞세우다보니 작품성이 떨어지게 된 것은 맞다.


요즘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보지 않게 된 것도 그래서이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런 양심없는 새끼들이 저런소리 지껄일 자격은 없지 않나.



posted by 별빛사랑
2016. 1. 19. 10:43 애니이야기

Pi라는 분인데.. 찾아본 결과로는 그 분의 닉네임이 相沢ぴか(아이자와 피카)라고 하네요.


두사람이 동일인 인지는 확실치 않다는 것 알아주세요.(다만 제 판단으로는 목소리를 대조해 본 결과 동일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설마하니 실명이 '피카'일리는 없겠죠.




니코동 돌다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영상을 본인이 삭제했다고 뜨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영상 삭제를 한 것은 개인적인 사정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만복신사[각주:1]와 정식으로 레코딩해서 넣었을정도인데 만복신사측에서 영상삭제를 하라고 했을 이유도 없고요.(니코동에 다른 분들의 레코딩 영상도 많이 올라오니까요.)


참고로 블루레이에 넣은 1화 레코딩은 새로 한겁니다. 지금은 니코동 영상이 삭제되어있어서 볼 수 없지만, 아마 유튜브 등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찾아보면 니코동에 올렸던 영상이 있을거에요.


여튼 이 이상은 가십에 해당하고 딱히 남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서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다만 아마추어라고는 해도 꽤 실력있다고 판단했는데 이미 올린 영상까지 지워야 하나 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되네요.


특히나 혼자서 여러 캐릭터를 하려면 하나하나 캐릭터 잡으면서 차별화 하려는 것도 정성이 꽤나 들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1. 환상만화경 제작집단 [본문으로]
posted by 별빛사랑
2016. 1. 2. 20:00 애니이야기

학생 : 언제쯤부터 성우일만으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가 되었었나요?


마사양 : 음.. 나는 한 1년정도였든가? 운이 좋았지. NHK에서 일을 하게 됐었으니까.


코니시 카츠유키 : 지금은 뭐 보통은 한 5년정도 걸리지 않을까? 남자는 보통 한 10년?


(질문 학생이 남자였음)


코니시 카츠유키 : 뭐 요즘엔 젊은 애들도 많으니까. 20대 초반?


마사양 : 금방 나오니까. 뭐 금새 쓰다가 버리지만


학생들: 아....(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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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시 카츠유키와 아니메이트 라디오에서 함께 하고 있는 小野坂・小西のO+K 이라는 방송의 특방(?) 이랄까 특별 이벤트랄까..


여튼 3년 전쯤에 양성소를 찾아가서 양성소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거기서 양성소 학생들과 질문답변을 가졌는데 나온 질문이고 대답이었죠.


약간 저것보단 길었지만 왜곡되지 않는 선에서 짧고 요점만 추렸습니다.


참고로 저 질문답변에서는 뭐 쓸데없는 개인고민부터 이것저것 나왔습니다만, 저 두사람이 가장 진지하게 대답한 답변이 저 질문입니다.





사실 그냥 애니메이션 보고 마는 자기 좋을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일본 성우계는 정말 엄청난 경쟁과 그 경쟁 사이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태됩니다.


그 이유야 뭐 다양하겠죠. 노력했는데 능력부족, 노력을 안해서 당연히 능력부족, 개인적인 사정, 업계에서의 따돌림 등등..


제가 알기론 보통 양성소를 나와서 경력성우로 10년을 넘기는 비율은 여성 성우의 경우 약 20~30:1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성우가 양성소 출신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겠죠. 그래서 경쟁률은 좀 더 올라갑니다.


물론 거기서 더 년차가 지나면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지겠죠.




저 위의 대답 중에 여자는 5년, 남자는 10년이라고 한 이유는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가 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성 성우의 경우는 다양성을 많이 챙기는 반면, 남성 성우의 경우는 다양성보다 특정 성우에 더 많이 기대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남성 성우보다는 여성성우가 경력대비 활동 비율이 급격한 격차를 보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 '금새 쓰다 버린다'는 말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생각보다 성우의 캐스팅 비용이 경력이 쌓일수록 캐스팅 비용이 제작비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가는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신인들을 주역에 적극 기용하면서 비용절감을 꽤하고 어느정도 유명세나 경력이 쌓였다 싶으면 그때부터는 성우 사무소에서 해당 성우를 케어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죠.


점점 성우들이 아이돌 성우나 방송에 신경을 쓰고 무엇보다 성우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상품화 하려는 노력이 많아지는 이유도 이에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서도 실패하면 흔히 말하는 어둠의 세계라고 하는 성인용 게임이나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빠지거나, 생계를 위해 이벤트 사회같은 것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상황이 악화되면 종국에는 성우 자체를 그만두게 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성우계의 많은 도전자들과 치열한 경쟁, 그리고 거기서 오는 아픔들을 보면 마음이 좀 복잡해집니다.


저런 시스템에 대한 반작용도 있긴 하지만, 한국은 또 저것과는 다른 정반대의 상황을 맛보고 있거든요.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런 점도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5. 4. 8. 20:32 애니이야기

요즘 막 입덕한 사람들은 아마도 잘 모를 것 같은데.


성우 겸 가수인 치하라 미노리는 과거에. 그것도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창기에 아이돌 애니메이션의 주역 성우를 두번이나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아이돌이니까 노래도 부름(참고로 그 당시엔 딱히 이런 장르가 아니더라도 '캐릭터송'이 굉장히 흔하게 나오던 시절이었다.)





바로 레몬엔젤 프로젝트와 러브돌 ~ Lovely Idol 이었는데..


둘 다 폭삭 망함..




아직도 저는 기억이 솔솔 나네요.


인터넷 어디에 보면 뭐 러브돌을 개졸작이라며 욕을 하는 사람도 있던데.. 진짜 졸작을 못봤다고 생각하고 넘기겠습니다.




요즘 아이돌마스터나 러브라이브 등의 아이돌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무슨 80-90년대 작품 끌고와서 '이게 원조다!'라고 하는 것도 봤습니다만..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그렇게 따지면 마크로스가 원조지..




최근 하는 많은 아이돌 애니메이션의 실질적인 효시격이 러브돌입니다. 미디어믹스와 함께 이루어지는 아이돌물이죠.


실제로 규모는 작지만 라이브도 했고 지금과는 좀 다르게 당시 트렌드에 맞추는 식으로 오프닝, 엔딩 싱글과 캐릭터 송 싱글도 냈고요.


근데 왜 망했냐?


뭐 이유는 많습니다만... 애니메이션 자체가 퀄리티가 졸작인 것도 분명 있고요.(작화, 각본 등.. 성우의 연기, 노래 빼고는 거의 대부분 엉망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미디어믹스가 그렇게 원활하게 진행이 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시행착오가 레몬엔젤 프로젝트에서도 당연히 이어졌고요. 결과가 뭐 뻔했습니다.




그렇게 프로젝트가 망가지고 난 이후 아이돌물이 떠오르는 것은 아이돌마스터를 통해서 떠오르게 되죠. 여기부터는 대부분 아실겁니다.


근데 아이돌마스터가 대략 2002년쯤부터 시작되었으니 아이돌마스터가 시초가 아니냐? 라고 하실 분도 계실텐데요. 아이돌마스터는 사실 시작부터 그렇게 거창한 미디어믹스물이 아니었습니다.


2005년에 아케이드로 나오고 반응이 괜찮아서 그걸 다시 콘솔에 이식하면서 2006년 말에서 2007년쯤부터 여러분이 아시는 'PROJECT iM@S'가 시작되는거죠. 그러면서 점점 많은 미디어믹스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상으로 따지나 프로젝트 내용으로 따지나 현재의 아이돌물의 시초는 러브돌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지금 돌이켜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미디어믹스가 될 아이돌물에서 가장 중요한 성우의 캐스팅이 굉장히 좋았다는 점입니다.


주역성우 중 노가와 사쿠라, 모모이 하루코, 치하라 미노리가 실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로이고, 3기멤버(주역 6인방)이 아닌 1,2기로 설정되어 나오는 성우중에도 니고 마야코, 쿠기미야 리에, 신타니 료코 등 눈에 띄는 성우들이 많죠. (재미있는 것은 니고 마야코와 쿠기미야 리에는 아이돌 마스터에도 참여했다는 것...)


저는 지금도 참 이 작품에 많은 미련이 남습니다. 과거의 미숙함이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밖에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도 아쉽고요.


아이돌 마스터, 러브라이브와 비교해도 이 성우들이 훨씬 노래를 잘 부르거든요.




여튼.. 치하라 미노리의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돌 애니메이션의 썰을 살짝 풀어봤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5. 3. 22. 18:23 애니이야기

작년에 SHIROBAKO가 방송되면서 많은 분들이 애니업계가 어떻다, 하는 것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셨을텐데..


사실 애니메이션은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현실과는 틀려도 많이 틀립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중 그나마 제가 많이 알고 있는 '성우 캐스팅'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글을 살짝 써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모 위키에 SHIROBAKO 14화의 성우 캐스팅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어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저도 보았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과장도 존재하고 과장이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성우 캐스팅 방법은 몇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방법은 '오디션'이죠.


어떤분들은 경력이 많은 베테랑은 오디션을 보지 않을 것이다, 라고 멋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이가 60, 70되는 성우도 오디션 보러다닙니다.


물론 경력이 쌓이면 그만큼 오디션을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오디션을 통하지 않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오디션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성우들의 잠재력을 볼 수 있고, 거기서 판단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베테랑이더라도 '작품에 어울리지 않는 성우'는 작품을 망칩니다. 성우 띄워주려고 애니메이션 만드는게 아니잖아요? 오디션이 가장 큰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부분이죠.


일본은 아니지만, 헐리우드의 경우도 연기경력이 높은 배우들이 오디션을 많이 봅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의외라면 의외인데, 예술에 아무리 상업성을 들이부워도 그 문턱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오디션을 보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에서 공지를 내걸고 공개적으로 성우를 모집합니다. 그런데 어느곳에서는 '공개적'이지만 어느곳에서는 '半공개(또는 半비공개)'같은 전형으로 모으죠. 이건 무슨 이야기냐면.. 그냥 대놓고 '이번에 작품 만드는데 성우 구합니다'가 아니라, 여러 성우 프로덕션에 '성우를 구하는데 당신들이 오디션에 내보낼 성우를 선별해서 보내라'라는 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업계에서 대부분 이런식으로 성우를 구하죠.


그렇기 때문에 성우프로덕션에 소속이 되어있지 않고, 경력이 낮거나 지명도가 낮은 성우는 애초에 일거리 자체가 한정되게 됩니다. 일이 있다는 소식도 못 듣는 일도 빈번하죠. 반면, 특정 성우 프로덕션에서 특정성우의 푸시 의혹이 일어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이죠. 애초에 일이 있는데도 해당 작품의 오디션에도 내보내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폐단이 있는데도 이런 방식을 계속 고수하는 이유는, 오디션에 소요되는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좀 더 실력있는 성우를 안정적으로 선별해 낼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한편으로는 오디션에서 엑스트라의 수급이 함께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이 쉽다는 것입니다. 엑스트라는 매번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각 성우프로덕션에 분배를 해서 쓰는데, 작품에 참여하는 성우들의 성우프로덕션에서 많이 수급합니다.





앞에서 성우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는데도 일이 안 잡히는, 심한 경우는 오디션마저 잡히지 않는 경우도 가끔씩 있는데요. 이러한 성우들이 대부분 프리로 나가는 편입니다. 그럼 이 성우들은 어떻게 되나??


일단 프리로 나가면 주류 성우로 돌아오기는 매우매우매우 힘들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장 흔한 루트는 역시 성우 자체를 그만두는 경우고요. 게임, 특히 에로게 성우로 나가거나 에로 애니메이션 성우로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에로게, 야애니 성우는 결코 대우가 좋지 못하고요. 그것도 몇몇 에로게, 야애니 성우를 제외하면 정말 성우 취급을 떠나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을 못 받는 경우도 가끔 존재합니다. 여기서도 또 성우를 그만두는 경우도 존재하지요. 이러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상상과는 별개로, 일하는 분들중에는 자괴감을 느끼는 분의 비율이 의외로 상당하다는 것.. 그정도만 알아주세요.


정말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드문 루트로.. 에로게, 야애니 성우를 하다가, 다시 주류급 성우로 올라오는 경우도 볼 수 있긴 합니다. 거의 용궁에 갔던 우라시마 타로가 수십년 뒤에 올라오는 격이랄까.. 당연히 물에 빠져죽은 줄 알았는데 말이죠.


대표적인 예로는 고토 유코씨가 있죠.






다시 본내용으로 돌아가서 이야기하면.. 오디션 공지가 내걸리면 희망하는 역에 따라 연습대본을 배부해주고, 해당 캐릭터에 대한 정보들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면 캐릭터 분석을 위해서는 원작을 꼭 읽어보는 것도 필요하겠죠.


그렇게 희망하는 역에 따라 오디션을 하고 결과를 받는데, 오디션 도중 스태프의 오더에 따라 추가적인 연기도 하고 본인이 연습해 온 배역과는 다른 배역의 연기를 그자리에서 요구받는 경우도 가끔씩 있습니다.


보통은 희망하는 역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하고 어디까지나 배역을 정하는 것은 스태프이기 때문에 성우 본인이 생각하는 역활과는 다른 역활을 맡을때도 많아요.





그러면 SHIROBAKO를 보신 분들이 궁금해하실.. 과연 성우를 결정하는데 '연기만 잘하면 모든 것이 OK'인가? 라는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계실겁니다.


결론만을 말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죠.


애니메이션을 보면 뭐 '지명도가 높아야한다', '노래를 불러야 한다', '가슴이 커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지명도, 가슴은 전혀 아니고요.. 노래의 경우는 작품에 따라서는 필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러브라이브 등이죠.


마크로스의 경우는 좀 그 당시엔 특별케이스인데.. 최근엔 작품의 성향이 성우의 노래를 요구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긴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요즘 성우들은 어느정도 가수로서의 보컬 트레이닝도 기본적으로 받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어떤 작품엔 '특정 성우는 이벤트에 꼭 참여해야 한다'라는 조건을 내거는 작품도 존재합니다. SHIROBAKO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어느정도는 사실기반이라는 것이 이러한 부분 때문이죠. 이러한 조건은 엑스트라와는 당연히 관계가 없고요. 주조연급의 레귤러 출연자에 한정됩니다. 실제로 이러한 조건들때문에 연기가 뛰어난 성우가 아닌, 다른 성우가 채택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성우를 결정하는 권한은 스태프 중 누가 가지고 있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말해드리자면..


가장 큰 권한은 감독과 음향감독. 둘 중에서도 음향감독이 가장 큰 발언권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음향감독이 대부분 연극계나 성우계출신인 경우가 많아서 연기에도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감독, 음향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스태프들은 딱히 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죠. SHIROBAKO처럼 프로듀서가 함부로 지껄이는 것도 말도 되지 않고, 원작자도 적당히 의견개진만 할 뿐 큰 간섭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작품은 망하기 딱 좋은거죠.


참고로 음향감독이 꼭 연극, 성우계 출신에 한정되지는 않습니다. 가끔 음악관련에서 일하시던 분들도 있어요. 음향감독은 특성상 업계에도 머릿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하던 사람이 쭉 해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신참은 흔치 않고 베테랑이 대다수입니다.




-틈나는 대로 2편을 끄적여 올리겠습니다. 1편 읽고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5. 1. 25. 15:44 애니이야기

뭐 딱히 더할 말은 없고.. 볼만한 작품이 나왔다는 느낌입니다.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고.. 여튼 제작진의 열정도 느껴지고 작품의 진정성도 느껴지네요.


갈수록 이런 좋은 작품들이 주목도 받지 못하고 상업성만 내세우는 것들에 밀려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에 살짝 적어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4. 10. 16. 06:13 애니이야기

이미 제가 1화에 대해서는 글을 썻었는데.. 1화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화부터는 좀.. 쉬운 말로 답이 안 나온다고 하죠.. 그 정도입니다.


하핫..


차후 미디어로 내놓을때 수정되어야 할텐데 말이예요.


쯧쯧

posted by 별빛사랑
2014. 10. 8. 22:31 애니이야기

요새 또 개나소나 작붕이라고 하는 작붕충들이 극성이더군요.


1화를 두번 돌려 본 제 입장에서 말하자면, 작붕은 없었습니다.


단지 원작의 디자인에 비해서 캐릭터 작화의 단순화가 좀 심하더군요.




원래 비주얼 노벨 원작의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작화를 어느정도 단순화 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어떻게 극한까지 다듬어진 정지CG와 동화가 비슷한 레벨이 나오겠어요? 그런거 보고싶으면 헐리우드 가서 만들어달라고 하든가.


근데 이번 경우는 그 단순화의 농도가 좀 과해서 원작 디자인의 매력까지 떨어트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미사키 쿠레히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원작을 좋아하는 편인데 단순화가 과하다보니 좀..




그리고 이작품 3D인가요..? 작화보다 캐릭터 움직임에서 3D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쓰는 3D는 아무리 자연스럽게 움직여도 그 특유의 묘한 위화감이 있거든요.


그 위화감을 전체적으로 좀 느꼇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4. 10. 2. 15:55 애니이야기

작품성이 뛰어난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외면받고 있다.


그저 모에떡칠만 한 알맹이도 없는 애니메이션들이 인기를 얻는 상황


그런 문제엔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네이버나 다음의 무슨 카페들이라든가..


인터넷 곳곳의 블로그들이 말이다.


끔찍하다 끔찍해

posted by 별빛사랑
2014. 10. 1. 12:37 애니이야기

내 생각엔 애초에 처음부터 2기짜리로 딱 만들려고 각본을 제대로 짜든가..


아니면 그냥 1기 12화로 마무리 지었어야 함.


러브라이브 까는 사람들한테 근거를 확실히 제공해줬다는 느낌이랄까..


스토리가 중구난방이 되는 바람에 정말...




근데 사람들이 재밌는게.. 2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분들이 애니메이션에 비중을 상당히 많이 두던데, 사실 러브라이버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은 그저 여러가지 즐기는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한 정도이지 목숨거는 것이 아닙니다.


반다이 남코가 아이돌마스터 2에서 류구코마치 + 쥬피터 콤보로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개박살 낸 것과는 경우가 많이 다르죠.[각주:1]


아이돌마스터는 비중이 게임쪽에 굉장히 많이 기울어져 있고 원래 근본이 게임이라서 그런 것이지만, 러브라이브는 멀티 컨텐츠이기 때문에 딱히 '뭐가 제일 중요하다' 같은 것은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라이브, 음반, PV, 라디오, 해당 성우 개개인에 대한 관심사로 이루어져 있을거예요.




러브라이브가 애니메이션이 된 것도 전격 G's 매거진의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애니메이션화가 된 것도 영향이 있고, 란티스와 선라이즈가 함께 협력하는 프로젝트 이기 때문에 애니화가 된 것이라고 보아야 맞습니다. 2기가 나온 것도 1기가 워낙 예상 밖으로 많이 팔려서 그렇기도 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에 게임으로 나온 스쿨아이돌 파라다이스같은 개쓰레기 말고 정말 제대로 된 게임 좀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반다이 남코에서 PS3나 PS4 같은걸로 떡하니 하나 내놓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역대 전격 G's 의 프로젝트 중에 제일 성공했고 현재 진행형인데 카도카와가 신경 좀 더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각주:2]

  1. 이때 저도 수많은 p 중 한명이었습니다. 안습 [본문으로]
  2. 전격 G's매거진은 카도카와계열입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별빛사랑
2014. 9. 15. 23:19 애니이야기

닛타 에미 , 파이토다요, 당신은 죽을수도 있습니다 가 연관검색어로 같이 서로 묶여있네요.


특히 '당신은 죽을수도 있습니다'에는 저거 단 두개 밖에 없는.. ㅠㅠ


아아 에미츤..

posted by 별빛사랑
2014. 9. 14. 23:24 애니이야기

소라마루는 정말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 부르는듯


특히 Snow halation이나 夏色えがおで1,2,Jump!보면 못하는게 티가 확 남..


근데 열심히 하는게 맘에 든다. 아마 소라마루 좋아하는 팬들도 다 비슷한 마음일거임.


물론 난 닛타 에미 팬이라서.



하하하하.

posted by 별빛사랑
2014. 9. 7. 05:41 애니이야기

길게 쓰고 싶지 않아서 그냥 짧게 요점만 말하겠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내에 극우적인 요소나 혐한, 제국주의 요소 등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한국웹에서는 꽤나 빈번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말이죠.




대체적으로 그런 것들은


1. 작품내용과 관련없는 단발적인 요소들


2. 전체적인 스토리나 중요 설정 등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빈도로 따지자면 압도적으로 1번의 경우가 많고요. 2번의 경우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게임에서도 기껏해야 대제국[각주:1]정도?



일단 개인적인 견해로는 1,2번 모두 네티즌들이 자의적인 해석을 하여 곡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곡해하는 비율로 따지면 1번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높고요. 2번의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 게임 대제국처럼 대놓고 제국주의가 튀어나오는 작품은 정말 찾아보기가 힘들거든요. 애니메이션을 꽤나 많이 본 저로서도 언뜻 머리속에서 잘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설령 제국주의가 튀어나온다고 해도 그것을 미화하는 작품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고요. 제국주의가 나오면 정말 열의 열이 악역 또는 적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저러한 요소들이 들어가면 '제작스태프 또는 감독이 혐한(또는 극우)이다'라는 이야기가 흔히 나옵니다.


정말 그 사람이 극우라서 작품에서 그러한 혐한, 제국주의, 극우 요소를 표현한다면 1번보다는 2번같은 형식으로 표현되어야 정상입니다.


단발적인 요소(네타)정도로 표현되는 것을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는 없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방식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 하는 사람입니다.


감독은 말이죠.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간섭하는 일이 흔치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꽤나 감독에 대한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듯 하더군요.


감독이란 건 관리자에 가깝고 세세한 부분은 그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스태프가 일을 하는 겁니다. 단발네타의 경우는 감독이나 각본가보다는 매 화 연출자, 콘티, 작화감독, 원화가, 애니메이터의 단계에서의 문제죠.




리그베다 위키도 그렇고.. 한국 인터넷의 일부에서 신보 아키유키 감독이 굉장한 혐한 또는 우익처럼 표현되어 있는데요. 감독은 그러한 네타까지 일일이 관여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안녕 절망선생의 경우는 스태프의 문제가 아닌 원작의 문제이고요. 절망선생은 단순히 정치적인 요소뿐만이 아니라, 작품의 내용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갖가지 이야기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애초에 애니메이션화를 안한다면 몰라도 내용을 분별해서 만든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여튼 결론만 짧게 이야기 하자면.. 혐한이 어쩌니 우익이 어쩌니 하는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보면서 생각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서브컬쳐에서도 거의 해당 될 것 같네요..


요즘같은 세상엔 말이죠. 정말 극소수가 모여서 만드는 컨텐츠가 아닌 이상.. 수많은 사람들이 관여되는 컨텐츠에서 그런 코드가 들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만화라든가 소수제작 게임 정도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컨텐츠들이 수십명은 기본에 많게는 수백명이 관여되는 것이 일반적인 요즘같은 세상에.. 정말 망상도 저런 망상이 있나 싶을 정도의 기분이랄까요.



  1. ALICE 소프트에서 만든 大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본문으로]
posted by 별빛사랑
2014. 8. 3. 11:00 애니이야기

마치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 S를 보는 듯 합니다.

더이상의 말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저는 왜 성우를 바꿧을까 하는 생각이 큽니다. 그분들이 다시 연기하는게 불가능하지가 않은데..

성우도 나이를 먹으면 목소리가 변합니다만, 세일러문 성우들은 그것도 커버가 가능할 정도의 업계 최고의 성우들만 모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참여했던 성우들이 현재도 대부분 왕성하게 활동중이고 하나같이 업계에서 다들 큰선배 대우를 받는 성우들이죠.

물론 그 당시에 이미 베테랑이었던 성우들도 있기에 참여가 불가능한 성우도 존재하지만, 레귤러 성우들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봅니다.[각주:1]


그런데 그걸 굳이 바꾼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토에이가 그렇게 돈이 없는 회사도 아니고.. 해당 성우들이 전부 고사했을리도 없는데 말이죠. 아니 고사했으려나..

이유야 어찌되었든 간에 굉장히 서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로 참여한 성우들중에는 제가 개인적으로도 호감가는 성우들이 꽤 많습니다만.. 이번 일은 경우가 상당히 다르네요.

  1. 남성역을 소화하는 것이 아닌, 여성역을 소화하는 여성성우의 경우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연스레 연령이 높은 역활로 옮겨가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주로 고연령층 캐릭터로 옮겨가고, 그 이외엔 더빙보다는 나레이션 위주의 일을 하게되죠. 여성성우는 대부분 그렇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별빛사랑
2014. 2. 19. 03:39 애니이야기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하다보면 메카물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메카물이라는 분류에 대해서는 꽤 반감이 있습니다. 그냥 SF(사이언스 픽션)이나 스페이스 오페라 정도로 표현해주면 안될까 싶은데 말이죠.

메카물이라고 하면 '로봇'이 주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정작 로봇이 주가 되는 작품은 정말 100개가 있으면 그 중 한개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이지, 그 로봇이 중요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저 사용하기 위한 도구 정도에 불과하지, 그 로봇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는 작품은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겟타시리즈와 기동전사 건담을 그저 슈퍼로봇과 리얼로봇으로 구분하기엔...

그저 허울좋은 표지판이 하나 필요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4. 1. 21. 11:00 애니이야기

1,2화를 본 느낌은..


저거 제작비 안 모자라나요?



라는 느낌..




역시나 우메츠 야스오미랄까..


영상미도 좋고 액션씬은 역시 대박이네요.




캐릭터들 느낌도 괜찮고 성우들의 연기도 합격점입니다.


영상이 OVA급이다보니 제작스케줄이라든가 제작비 걱정이 좀 되네요.


저 퀄리티를 쭉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튼 결론은 볼만하다는거예요 ^^

posted by 별빛사랑
2013. 6. 16. 05:08 애니이야기

최근엔 트라팔가 로우로 등장하고 있지만 오래전에 엑스트라로 등장한 적이 있죠.


? 어디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위키피디아에도 나와있지만 몇화에서 나왔는지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럼 대체 어디서 나온걸까?





정답은 바로 1화입니다.




??? <-- 이런 분이 많으시겠죠?



그럼 보여드리겠습니다.





3분에 나오는 엑스트라입니다. 나미를 꼬시는 역활이죠.


17분에 나오는 졸개해적입니다.


그리고 엔딩크레딧입니다.


세번째줄에 해적A 카미야 히로시 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죠? ^^


정확하게는 두개의 캐릭터를 했습니다만, 해적A로만 표기되어 있네요.


가끔씩 엑스트라역의 경우 따로 표기를 하지 않거나 간략하게 표기를 할 때도 있습니다.




자신이 1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작품에 다시 레귤러로 당당하게 출연하게 된다는 것이.. 당사자로서는 아마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