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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3. 23:53 애니이야기
뭔가 재미있는 애니가 없나~~ 하고 찾아봐야겠어요.

프리큐어도 두번째시리즈까지만 봤는데.. 아 그것도 중간부터 안봤군요.. 제대로 본건 첫번재 시리즈 뿐..
그래도 호노카하고 나기사는 참 좋았지요.ㅇㅅㅇ


드래곤 드라이브에 조금 관심이 생겨서 보려고 구해보려 노력했는데.. 영상구할곳이 없어서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에휴...

ps.근데 생각해보니 이런거 할 상태가 아닌데..[...]
posted by 별빛사랑
2011. 6. 2. 12:16 애니이야기
longshot님께서 노나카 아이씨 이야기를 하셔서 이글루스에 썻던 제 글을 살짝 가져와봤습니다.
노나카 아이씨에 대해서는 후반부에 이야기 했으니 그쪽만 참고해주셔도 되구요. 본문을 봐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좀 긴 글이라서 접어놓습니다.
읽으실 분은 아래를 펼쳐주세요.



이런 내용의 이야기에 대해서 잘 알려면, 감독, 각본가, 음향감독등이 캐릭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거나, 오디션에서 왜 해당성우를 골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그냥 애니를 보던분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좀 난해할 수도 있거든요. 스탭들은 스토리에서의 해당캐릭터의 비중이나 변화, 인관관계, 특징등을 따져서 성우를 선별합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1. 6. 2. 00:52 애니이야기/애니감상
아마 다른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4화오디오 코멘터리에 참여한 우로부치 겐씨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구요.

몇가지 이야기들을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보면..



 마도카 마기카를 저렇게 만든 것은 사실 우로부치 겐이 아니라 이와카미 P입니다.

이미 이와카미P가 신보감독님, 우메뗀떼, 우로부치[이하붓치]를 함께 포섭해서 오리지날을 기획했다는 것은 대부분의 여러분들이 아실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로부치이기 때문에 저런 스토리가 나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죠. 뭐 저도 그랬습니다만..

붓치가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 이미 시나리오의 방향은 '정해져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그저 붓치는 이와카미P에게 포섭당한 죄밖에 없는 것이죠.

주범은 바로 이와카미P였습니다. 그가 진정한 흑막...




다른작품에서 각본가들이 나와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는 것을 좀 들었었습니다만.. 우로부치씨 정말 말 잘하십니다. 그리고 솔직히 목소리가 괜찮으시네요.[얼굴에 비해서]
아 근데 쓸때마다 저도모르게 우로부치씨라고 하는데 다시 붓치로 전환을..[어이]

기획단계에서는 마법소녀물인데 배틀로얄같은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사실 1화에 한명씩 쓱싹이었다는데.. 붓치가 '에에..? 그건 좀 너무.. 이왕이면 3화에 한명씩...'
듣고 난 저의 반응은 유우키 아오이랑 같았습니다.

"그건 그거대로...-_-;;"

오디션에 붓치가 참여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세세하게 코멘트를 하는데.. 그건 일일이 설명해드리기 힘드니 직접 들어보세요. 물론 사서.[어이]
나름 글 끄적대 본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역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작자이기때문에 캐릭터의 이미지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세심하게 잘 선정했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애니메이션 나름의 자극같은것도 받았다는 것 같습니다. 하긴 성우는 성우 나름대로의 캐릭터 메이킹이 있는 만큼, 설령 원작자라고 해도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도 있죠.

캐릭터와 성우, 그리고 연기에 관한 이야기가 꽤나 길게 이어집니다. 하긴 이 작품 자체가 캐릭터 한명한명의 심리상태의 변화가 아주 중요한 작품이니 그럴수밖에 없죠.



마미의 비중에 대해서는 본인도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게 3화만에 절정에 당하고 그 뒤에도 계속 등장인물들 속에서 지워지지를 않으니까요.
물론 마미당했지만[어이]


그리고 전투씬의 연출에 대해서는 이미 트위터에서도 코멘트를 했었죠? 전투씬에 대해서는 특별히 세세한 설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연출이 너무 잘 나와 놀랐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4화는 끝에서 쿄코가 등장하는데, 쿄코에 대해서도 코멘트 합니다. 노나카 아이가 채택된 이유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데.. 아마 저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역시 노나카 아이에게는 '뭔가 있다'라는거죠.

오디오 코멘터리 수록 당시에는 아직 최종화 대본을 받지 않았기에 다들 진행을 궁금해 하더군요. 그 부분은 이미 잡지에서 붓치가 직접 코멘트했듯이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도 동일하게 대답합니다.

-2에 이어집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1. 5. 29. 22:02 애니이야기/애니감상
토리코, 원피스, 나루토, 신만이 아는 세계, 비탄의 아리아, [C].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Fairy tail, Dog days, 花咲くいろは

몇작품들 더 보고 있었는데..가끔씩 잊어버리고 안 보다보니 결국 저것들만 남았네요.[...]


비탄의 아리아도 솔직히 좀 재미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손에서 놓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뒤섞는 것도 진부하고 말이죠..
쿠기미야 리에의 츤데레 목소리는.. 뭐 옛날에 질렸죠.[...]


저중 매주 기다리는 거라면 나루토, 토리코, 페어리테일, 아자젤씨 정도겠네요.

C도 재밌습니다. 최근엔 좀 잊고 있었지만, 역시 토마츠 하루카의 연기는 좋아요. 최근 Sphere의 다른 멤버들의 약진에 비해서 좀 부진한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중 가장 먼저 뜨기 시작한 사람도 토맛짱이고 확실히 네명 중 연기의 폭이나 안정감도 제일 좋거든요. 몸매는 덤입니다.
소재도 참신하고, 적당히 끌고가는 텐션이 마음에 들어요. 시리즈 구성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서 이야기의 진행의 템포가 엉키거나, 너무 빠르거나, 느리면 작품에의 흥미나 몰입감을 저하시키기 때문이죠. 그런면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신만이 아는 세계는 딱히 코멘트 할게 없네요. 비탄의 아리아보다는 덜 정 떨어지는데.. 보고 있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그렇게 끌리는 것도 아닙니다.
전 미소녀에 불탄다든지 그런 인간 아니예요. 캐릭터 생긴 것 만으로 작품을 봐주는 인내심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보면.. 정말 왜보고 있는지 가끔씩 나자신에게 궁금하네요..[...] 시간 죽일 작품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아자젤씨는 최근 가장 일주일을 기다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성우들의 연기도 너무 마음에 들고, 재밌어요.^^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일반 TVA의 절반에 해당하는 플레이타임이겠죠. 너무 아쉽습니다.
OAD 2편은 25분으로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13분이라니..ㅠㅠ


Dog days는.. 비탄의 아리아와 함께 제거 위험순위 NO.1입니다.[...] 그 이상 할 말이 없음.
아 그래도 유키카제는 정말 귀여워요.ㅠㅠ 아스미스 엉엉ㅠㅠ


花咲くいろは는 좀 의외였습니다. 키시다 메루의 그림에서 느끼는 분위기와 전혀 달랐거든요.
주인공이 따귀를 맞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궁금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안 보고 있다가 결국 6화가 나온 이후에야 봤어요.
역시 제작사가 작화 퀄리티가 좋은 곳이다보니 화면은 충분히 좋다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는 적당한 연출과 템포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의외로 이것저것 뽑아내서 보여주다보니 일찍 소재가 고갈되는게 아닐까하는 걱정이 좀 됩니다.


에에 토리코, 원피스, 나루토, 페어리테일에 대해서는 코멘트 할 필요가 없어요.
잘보고 있음[...]
posted by 별빛사랑
2011. 5. 26. 19:57 애니이야기/애니감상
오디오 코멘터리 감상이라는게 참 제목부터 뭔가 요상한 기분이 드는데.. 그래도 개인적인 감상 몇마디는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차근차근 써나가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 코멘터리와 두번째 코멘터리의 시간이 약 7년이나 차이가 있다는거죠. 햇수로는 8년정도 차이가 나려나요.
그래서 같은 이야기가 나올때도 있지만, 다른 이야기가 나올때도 있고.. 이전에 이야기했는데, 본인들은 기억 못하고 있을때도 있답니다.

참 그런 부분이 재밌어요.ㅎㅎ



사이토 치와씨의 초기 대표작중 하나가 R.O.D인데, 방송은 코코로 도서관이 먼저 였지만, 오디션을 빨리 했기에 시기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갓 20살을 넘긴 사이토 치와씨의 신인 성우로서의 마음가짐 같은 모습이 꽤나 보여요. 가령 우유를 좋아하는 아니타를 보고, 우유를 마시는 연습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죠. 7년뒤의 코멘터리에서는 본인도 그걸 잊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워낙 유명한 성우인데다가 연기도 뛰어나다보니, 저런 모습을 보기 힘든데, 사이토 치와씨를 좋아하는 편인 저로서는 참 흐뭇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리고 마스나리 코지 감독님과 각본의 쿠라타 히데유키씨도 참여하셔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작품 제작의 에피소드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작품의 스탭들에게서 작품에 대한 또다른 이야기를 듣는다는것은 참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26화까지 갈길이 멀지만 쭈욱 가보죠..^^
posted by 별빛사랑
2011. 5. 26. 18:10 애니이야기/애니감상
굉장히 자주 다시 보는 작품이라서.. 딱히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이전에 블루레이박스가 나왔을때 기념으로 다시 봤던 기억이 좀 있습니다.
그때 기억이 나는 이유는 당시 오디오 코멘터리를 듣다가 말았기 때문이죠. 특이하게, 오디오 코멘터리가 DVD발매 당시의 오디오 코멘터리와 BD박스 발매때 새로 오디오 코멘터리를 추가로 녹음하였다는 것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디오 코멘터리가 두개랍니다.


시간이 지난 이후 출연진이나 스탭들의 이야기를 새삼 들으면서 달라진점이라든지, 그들의 변화라든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이런 오디오 코멘터리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이라.. 참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26화라는 많은 분량인데도, 모든 화의 오디오 코멘터리가 다 들어가있어요.
이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엔..


작품도 재밌지만.. 뒷이야기같은 것들에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보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들으면서 차츰 글 써야겠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1. 5. 25. 11:14 애니이야기
애니메이션의 오디오 코멘터리는 재미로만 들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믿을 수 있는 정보'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은 근히 애니메이션 보는 분들중에도 오디오 코멘터리를 듣지 않는 분이 많은데,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뉴스나 잡지의 기사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인터넷기사의 장점은 '속도'와 '양'이지만, 솔직히 제 입장에서 보기에 '질'은 딱히 좋다고 하기 힘듭니다.

그에 비해서 오디오 코멘터리는 제작의 뒷 이야기라던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기도 하고,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보고 싶었던 몇 작품의 오디오 코멘터리를 들어봐야겠습니다. 한동안 미뤄뒀더니 큰일이네요..
케이온도 스태프 오디오 코멘터리를 거의 안 들었네요.. 얼른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1. 4. 22. 07:50 애니이야기/애니감상
간만에 감상을 써봅니다.[...] 애니감상이랍시고 안쓴지 꽤 됐잖아요?
적어도 애니좋아하는 사람이니..[...]



일단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잘 봤습니다. 신보감독님,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에 대한 감상은 '참 잘 봤습니다'정도가 되겠네요.

에? 그거뿐?

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딱히 가식같은건 필요없잖아요?

다 보고나서 1회 이전의 방송 예고를 다시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더군요. 참 좋은 작품 본 것 같습니다.

뭐랄까, 우로부치식을 좀 도입해서 그런지 너무 마이너스적인 면을 달린 부분도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훈훈하게 끝나서 참 좋네요.


몇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것이 있다면, 역시 호무라에 대한 의문일까요.

일단 호무라는 과연 시간을 조종하는 힘을 잃었는가. 활 이외의 다른 힘을 얻은 것인가. 마녀가 사라지고 난 이후 새로 생겨난 마수라는 것의 매커니즘은 무엇인가.


극장판이나 새로운 시리즈의 조짐을 꽤나 남기고 가는, 그런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쩃든 뭐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ps.여전히 샤프트의 스케줄이 바빠보이는데.. 신보감독님과 다른 샤프트 스태프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1. 4. 18. 12:33 애니이야기
어제 새벽에 타계하셨다네요.

애니업계의 큰 별이 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안타까운 고인의 죽음을 슬퍼해야겠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1. 3. 25. 20:52 애니이야기
보통 애니메이션을 보는 블로거중에는 글들에 빠심이나 덕심이 넘쳐흐르는, 그런 경우가 적지않게 있다.
아니 대다수인듯?

근데 본인의 블로그는 그런게 잘 없다.
고작 있어봤자 내가 뭔 애니봤는지 목록 작성해놓은 정도.


이건 내 자랑은 절대 아니고, 그저 내가 귀찮은 존재들과 엮이기 싫기 때문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취향존중 바란다는거지.

물론 나도 내가 즐기는 것을 주위사람들이 같이 즐기고 서로 공감점을 가지며 즐거움을 나눌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다.
실제로도 외로움을 은근히 많이 타는 성격이고.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나는 타인에게서 간섭받고 싶지 않다. 물론 사회생활 하다보면 의도하지 않은 간섭이나, 공공생활에서 지켜야 할 점때문에 간섭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애니메이션은 그것하고는 거리가 멀잖아?

가령 예를 들어서 내가 나노하에 핰핰대는데 누가 와서 "그딴 폭력애니, 액션도 꾸질꾸질한데 왜 보냐. 병신 씹덕아"라고 해봐라.
아.. 좀 내가 생각해도 표현이 과격하군.-_- 내가 적어놓고 내가 분노할꺼같다.

어쨋든 애니메이션 보는 사람들한테는 저런식으로 발언하는 부류가 인터넷에는 적지않게 있다. 저렇게 발언하지 않더라도 기분나쁘게 보는 사람도 많고, 하다못해 같은 부류끼리 언놈은 로리 트윈테일이니, 언놈은 누님 안경속성이니 하면서 치고받고 지랄염병을 떤다

...

그런거 징글징글하게 보다보니 좀 폐쇠적이 된 듯 싶다.
나도 저런 부류가 되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면 거부감에 죄도 없는 내 방의 벽에 박치기를 하고 싶어질 정도로.


물론 가끔씩 애니 관련 글을 쓰지만, 앞으로도 내 취향을 포교한다거나, 애니 분석한다거나, 남의 취향 까대는 일은 없을거다.
예외는 아주 가끔은 있을지도..
posted by 별빛사랑
2011. 1. 9. 10:46 애니이야기
「マミ、魔法少女へと変身。その輝きに圧倒されるまどかとさやか」「マミ、マジカルマスケット銃を構え、機関銃のように連射する。身動き取れない使い魔たちはあっという間に一掃される」 ──シナリオだとたった二行こう書いてあっただけなのに、それが仕上がってみるとああなっちゃうんだzぜ!

우로부치 겐씨가 놀라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단지 시나리오로 두줄만 썻을 뿐인데, 그 두줄을 영상화 시킨 결과물을 보고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이미 신보감독의 연출력에 놀라워 했던 우로부치씨입니다만, 역시 만들어 놓은 결과물을 보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가 봅니다.

이전엔 신보감독님과의 인터뷰에서 우로부치씨는 '신보 감독은 각본의 길이나 씬의 수를 신경쓰지 않아요.' 라면서 놀라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대답에서 저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미 신보감독님과 같이 작업을 했던 각본가중 한분을 꼽자면 저는 카네마키 켄이치님을 꼽고 싶습니다. 수많은 작품의 각본과 시리즈구성을 맡아서 하셧죠.

이분이 애니메이션 각본가 또는 시리즈 구성자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20분 내외의 시간[TV애니메이션기준]에 정해진 내용을 어떻게 잘 넣을 것인지를 이야기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NHK 아니메기가에서도 볼 수 있었죠.

근데 말이죠.

각본가가 해야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인, 시간의 배분을 신보 감독은 자유자재로 해넣는다는 겁니다.

... 이 얼마나 쇼킹한 일인가요
아마 각본가 지망생이라면 다들 어이없어 하실 겁니다.

저도 신보감독님이 대단하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스탭에게서 저렇게 직설적인 표현으로 들으니 다시 새롭게 느껴지는 기분이네요. 어쨋든 여러모로 기대되는 마도카 마기카입니다.

1화 보고 벌써 몇번째 다시 보는건지... 얼른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ps. 브..블루레이 발매일을 알려줘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0. 12. 6. 06:55 애니이야기/애니감상
실제론 수정이라기보다는 먹물의 삭제라고 하는 것이 맞지만.. 일부 수정된 부분도 존재합니다.

물론 TV로 방영된 자체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게 제작되어 방영되었기 때문에 딱히 수정을 해야 할 부분은 존재치 않았다고 봅니다.
뭐 앞서 말했듯이 수정이 아니라 먹물의 삭제죠. 네.[...]

원래는 유두 노출이 되지 않았던 부분이 노출되어있다거나... 뭐 그런정도의 수정입니다.

그래도 먹물이 꽤나 뿌려진 작품이기에 유두 노출이 되든 말든 큰 상관은 없지만, 감상에 방해가 되던 먹물의 삭제는 감사하네요.
가장 신경 쓰이던 엔딩의 먹물난무는 감사할 만 합니다. 뭐 그 엔딩에서 먹물이 사라지면 안봐도 뻔했지만.. 너무 먹물이 많아서 노출은 둘째치고 썩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굳이 노출씬이 아니더라도 먹물은 뿌려집니다. 씬의 전환이라든가.. 그런 부분말이죠. 물론 그런 부분은 그리 신경 안 쓰일 겁니다.


그럼 몇장 찍어봤습니다.

근데 말이죠.

다들 왜 쥬베이의 슴가를 가지고 흥분하는지 이해가 안감. 애초에 유키무라 빼고 다 글래머라고..

거기에다가 마타베를 보라고..[...] 쥬베이가 핵미사일이라면, 마타베는 거의 짜르봄버수준..[...]

-짜르 봄버가 뭔지 모르시는 분은 검색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posted by 별빛사랑
2010. 11. 23. 12:45 애니이야기/애니감상
자 그럼 영상부터 봅시다. 네.



ㅡㅡ;;

떨어지는 돌을 밟고 뛰어 올라가는건 가우리정도나 가능한 스킬 아니었음?;;



저정도면 차근차근 체술을 배울 경우 상당한 체술실력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우마의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장난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깨닫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0. 11. 1. 05:50 애니이야기

2007년부터 일본에서 매년 1번씩 열리는 애니송을 위한, 애니송만을 위한,그런 전국오디션이다.

우승자에게는 신작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를 수 있게 되며, 프로 애니송싱어로서의 자리가 약속되는 굉장한 대회..



그런 대회가 벌써 4회를 맞았다.
참고로 올해 대회는 이미 끝난 상황..^^


참가 자격은 거의 무제한. 나이, 성별에 관계없으며 국적도 초월한다.[2회 우승자인 HIMEKA는 캐나다인]



오랜만에 인터넷을 돌아보다가 4회 애니송 그랑프리 영상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더라;;




우승자중에서는 2회 우승자인 HIMEKA의 가창력이 최고..

나머지 우승자들도 그럭저럭 부르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끌리진 않더라;;



애니송을 부르던 가요를 부르던, 가수는 기본적으로 노래[歌]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근데 나머지 우승자 애들 노래 부르는 걸 보니 기교에 너무 집착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자뻑이 쩌는 듯..-_-;; 노래의 감정을 살리고 자신이 그 노래를 느끼는 것 까지는 좋은데 누구는 자뻑이 쩔어서 영상 보기가 좀 민망하더라;;



그나마 HIMEKA는 정말 잘 부르는 듯.. 동양계가 아니라 서양계라서 그러는 건 아니고.. 진짜 잘 부르더라.

똑같이 음향효과 없이 라이브 하는데도 성량이나 스킬차이가 장난아님..

아이돌 성우들이 그렇게 노래를 못 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신타니 료코보다 잘 부르더라.

[저 이래뵈도 료코짱 팬이예요... 안티 아님..ㅠㅠ]






우승자 이외에도 그랑프리에 출전한 출전자중에는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중한명이 사카모토 아야

작년에 했던 3회 애니송 그랑프리 도쿄 지역예선 우승[1위]를 햇으며, 최후의 4인까지 남았다.

올해 초에 방송했던 애니메이션 오마모리 히마리[수호천사 히마리]의 오프닝 押しちゃうぞ!! 를 불렀는데 이건 AyaRuka라는 명의로 앨범을 냈다.

작사작곡을 맡은 카와다 루카[川田 瑠夏]씨와 유닛을 꾸며 낸 앨범.

나이는 올해 17살. 한창 빛날나이.^^




-이건 올해에 한 4회 대회에 게스트로 참가하여 라이브를 한 영상

노래를 들어보니, 기본기가 탄탄하고 성량이 좋으며 음감이 좋더라. 물론 기교가 부족하고 무대에서의 팬서비스(?)같은 부분의 부족함을 느끼긴 했지만, 아직 나이도 젊고,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간다면 좋은 가수로 성장할 것 같다. 애니송 그랑프리에서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지르는 노래를 불렀다면 어땠을까 싶다.

오쿠이 마사미씨나 타카하시 요코씨의 노래가 좋지않았을까... 혼의 루프란이나 Metamorphose, Shuffle같이 시원시원하고 좋은 노래 많은데 말이지...ㅠㅠ




마지막으로 내가 초반에 언급했던 HIMEKA의 라이브




아무래도 무대가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다.소리가 잘 안나옴..

하지만 HIMEKA와 앞서 라이브를 했던 사카모토 아야는 같은 무대에서 노래를 했다. 그런데도 저정도의 차이. HIMEKA와 사카모토 아야의 스킬차이를 알 수 있는 증거중 하나다.

이건 사카모토 아야가 노래를 못한다는 것이 절대 아니라, HIMEKA의 성량과 스킬이 압도적이라는 증거.. 애니송 싱어중에도 저정도의 성량과 고음을 소화해내는 사람 잘 없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0. 10. 28. 12:53 애니이야기/애니감상

로켓단이 너무 멋있어졌다. -ㅅ-;;

맨날 당하기만 하고, 꼴 사나워던 개그역만 했지만, 이젠 다르다!


정말 이제는 로켓단이 세계를 정복할 가능성이 꽤나 있어보인달까..



그리고 왠지 포켓몬스터가 예전보다 조금 무게가 있어진 느낌;;

예전엔 단순히 혈기만을 믿고 있던 사토시도 순간순간의 변화같은것에 잘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여행을 거듭해 온 만큼 성장을 한 것 같다.




그나저나 포켓몬스터도 600화를 넘어서는 초 장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데.. 사토시는 언제 어른되는거지..-_-;

posted by 별빛사랑
2010. 10. 25. 09:43 애니이야기/애니감상




-_-;;

이래갖고는 네기마하고 다를게 뭐냐!!

랄까 네기마와 좀 다른점이라면..



그래. 네기마는 할렘왕국이긴 하지만, 애들이 그래도 좀 덜 벗지. 초반엔 네기의 폭주(?)덕분에 애들이 시도 때도 없이 벗지만.. 나중되면 제대로 배틀을 하기 때문에 벗는다거나 하는 일은 잘 없음

근데 이건... 애들 몸부터 쭉빵빵쭉.. 절벽 300%의 유키빼고는 나머지는 터진다 터져.-ㅅ-;; 기본이 네기마의 카에데 수준..
[카에데가 키가 워낙 크다보니 슴가에 대해 별로 인식을 못하지만, 네기 패밀리중에선 2인자다]

게다가 시도떄도 없이 벗어대고.. 누구씨는 왜 훈도시..ㅠㅠ



어쨋든..

네기마는 카모도 필요하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이건 뭐 그냥 하면 다 마스터 사무라이니;;



뭐 어쩃든.. 남은건 이제 화를 거듭해가면서 키스 횟수만 늘려가면 되는군요.-ㅅ-;
posted by 별빛사랑
2010. 9. 1. 19:51 애니이야기
요즘 제가 보는 몇 안되는 애니메이션중 하나가 바로 페어리테일입니다.

히라노 아야씨는 페어리 테일에서 루시로 출연중입니다. 레귤러 4인방중 한명이죠.



히라노 아야씨의 작품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작품은 키디 그레이드입니다. 정말 좋았죠.^^

어린 나이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나이를 불식하게 만드는 어른스러운 연기로 제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페어리 테일에서는 평소에도 넘치는 끼와 즐거움을 부드럽게 잘 발휘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TV[특히 후지TV]에 자주 출연한다고 해서 좀 안좋은 평을 많이 받고 있어서 좀 걱정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히라노 아야씨 본인이 자신이 성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고, 무슨 일을 하던지 성우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계속 좋은 성우로 남아있을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선을 넘어가면 개인적으로는 TV 출연같은 부분은 좀 줄여줬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봤던 20면상의 딸에서의 연기는 상당히 좋았는데.. 그런 연기를 보기 힘들어질까봐 좀 걱정이 되거든요.




어쨋든.. 전 무엇보다, 즐거운 역활을 맡아서 열심히 연기해주는 성우가 너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좋은 연기 부탁드리고 싶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0. 4. 7. 09:47 애니이야기
NHK 아니메기가 홈페이지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설마 아니메기가 더이상 안하는 건가..;;



나중에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겠지만.. 뭔가 불안불안하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0. 4. 6. 02:04 애니이야기
저는 되도록이면 편애라는 것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실 사람이 편애라는 것을 하게 되면.. 그것의 당연한 역작용으로 편견이란 것도 작용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편애를 잘 안해요.


하.지.만!!


저도 편애 하는 성우는 있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잘' 안할뿐이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럼 한분씩 꼽아봅시다!!




-남성성우 부문

3위

야마데라 코이치



현재 일본 성우계에서 남녀 통틀어서 이정도의 성우는 거의 존재치 않는다. 폭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목소리!!

워낙 많은 역활을 연기하신데다가.. 좋은 연기가 너무나도 많아서 무엇을 대표작으로 꼽아야 할지 나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이라면 란마 1/2의 히비키 료가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스피겔!

하지만 이것 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역활을 하셨기 때문에 역활마다 이미지의 갭이 상당히 크다.


2위

카미야 히로시



최근 유명한 작품이라면 안녕! 절망선생의 이토시키 노조무라든가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티에리아 아데를 들 수 있다.

별빛사랑이 굉장히 좋아하는 보이스의 소유자.^^

가벼운 연기부터 무거운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하는 편. 토크도 상당히 재미있는 성우이다.^^




1위

와카모토 노리오



별빛사랑이 제일 좋아하는 남자성우! 바로 와카모토 노리오님이다.

성우계에서는 굉장한 효자성우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작품에 효도한다는게 아니라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이야기다.

유명한 역들이 굉장히 많지만, 그중에 별빛사랑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역이라면, 역시 건버스터의 코치역이다.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역활.

물론 그 이외에도 와카모토 노리오님이 연기하신 역활중에는 카리스마있는 역이 많다.

그런데 이분의 대단한 점이라면 바로 그 카리스마와는 정반대로 확 깨는 역활도 만만치 않다는 것..

1945년도 생이시기 때문에 현재 연세가 예순셋[10월 18일에 예순넷이 되신다]이나 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은 지금 한참 잘나가는 아이돌성우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 외에도 놀라운 점은 이분이 원래 와세다대학 법학부 출신의 엘리트라는 것. 와세다대학 법학부라면 물건너 대한민국에서도 알아주는 초 엘리트다. 한국으로 치면 KAIST나 서울대급.

그 이후 경시청 기동대에서 근무하다가 이런저런 길을 지나 지금의 성우에 이르렀다고 한다.

저 나이에 저정도의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부분도 부럽지만.. 크게 작품을 가리지 않고 참여하시는 모습도 정말 좋다.

저런 성우분은 미연시같은 게임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데.. 와카모토 노리오님은 그런 작품에도 얼마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

앞으로도 계속 이런저런 작품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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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성우 부문

여자성우의 경우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그 고민에서 1위는 제외. 왜냐하면 1위는 부동이기 때문.ㅎㅎㅎ


3위

이노우에 키쿠코


일명 17세 교주, 여신님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신 분. 대표작은 두말 할것도 없이 오! 나의 여신님의 베르단디 역.

그 외에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엘렉트라, 란마 1/2의 텐도 카스미같은 역도 연기 하셨다.

원래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여신이라는 이미지에는 조금의 어긋남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신님의 이미지만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성우라는 직업의 특징이 그렇듯이 이노우에 키쿠코씨라고 해서 맨날 여신님같은 역만 연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대표적으로 반대되는 느낌의 역활이라면 키디 그레이드의 아르브나 최근 방영중인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의 러스트역.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이긴 한데.. 그에 비해 굉장히 아름다우시다. 호리에 유이도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지만 만만치 않은 분.





2위

히다카 노리코



대표적인 아이돌 성우다. 저때엔 지금처럼 아이돌 성우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다. 원래는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성우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성우로써의 인지도가 훨씬 큰 분이다.

대표작은 건버스터의 타카야 노리코와 터치의 아사쿠라 미나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쟝 로끄 라르띠끄, 이누야샤의 키쿄우, 란마 1/2의 텐도 아카네등

굳이 어떠한 역활에 어울린다고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신다. 소녀부터 소년, 중년, 말괄량이 등..

거기에다가 여성성우들은 왠만해서는 소화해내지 못하는 열혈역까지도 100%를 넘어 120% 소화해내시는 분이다.

그저 아이돌로 머물마다 끝났던 것이 아니라 성우가 되신 것이 팬으로써는 굉장히 기쁜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저분의 목소리를 듣는게 쉽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노래도 잘 하시는데다가 토크능력도 막강하신 분. 그야말로 다재다능하신 분이다.

사쿠라대전의 경우 실제로 이벤트가 상당히 많았는데.. 히다카씨도 사쿠라 대전 - 에콜 드 파리에 등장했었기 때문에 이벤트에 많이 참여하셨다.

워낙 노래실력이 뛰어나시다보니.. 이벤트에서도 상당히 돋보이는 분이시다.





1위

미츠이시 코토노




별빛사랑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성우 1위!! 바로 미츠이시 코토노 님입니다.^^

세일러문의 주인공. 츠키노 우사기 역으로 유명하신 미츠이시 코토노님. 그외에도 유명한 역이 굉장히 많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의 스고 아스카, 건담시드의 마류 라미아스 등..

9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여성성우 중 한분이다. 물론 지금도 굉장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계신다.

한때 몸이 많이 좋지 않으셔서 팬들이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금은 다시 좋아져서 좋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

야마데라 코이치씨와 함께 성우 관련 토크쇼의 MC를 맡으신 적도 있다.

러브겟CHU ~ 미라클 성우백서에서는 다이몬 에리라는 전직성우인 성우양성소의 사장으로도 등장했는데.. 실제로도 미츠이시 코토노씨는 성우이자, 성우 매니지먼트 사의 사장이기도 하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0. 4. 3. 14:27 애니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뭐 사실은 착각이라기 보단 알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만..




보통 베테랑 성우일수록, 애니메이션 출연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성우를 그만둔다거나, 인기가 줄어들었다느니.. 그런 식으로 생각하곤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사실 베테랑 성우들은 애니메이션 녹음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애니메이션의 출연보다는, TV의 나레이션이나 외화 더빙 등이 큰 범위를 차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출연이 버거운 이유중의 하나는, 애니메이션에 출연할 경우, 단순히 출연 뿐만 아니라, 거기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이벤트의 양이 상당하다.
어떠한 여자성우의 경우엔, 이벤트에 대부분 참가를 하지 않는 성우도 있다.[이름은 밝히지 않지만 요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성우다.]

개인적으로는 연기에 대한 부분은 넘기고, 그렇게 이벤트 참가를 거부하는 성우의 경우.. 내 경우엔 굉장히 안 좋아한다. 되도록이면 연기하는 작품에 대해서 여러 활동에 많이 참가해줬으면 하는 것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의 생각이다.
성우라고 해서 단순히 목소리 내고 그걸로 끝을 낸다면, 자신이 연기하는 역활에 대한 애정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딱히 명작이라고 불릴만한 작품이 아니더라도, 성우들이 즐겁게 임해주는 그런 작품은, 나도 꽤 좋은 기분으로 보는 편이다.



저러한 이유들 때문에, 베테랑 성우들은 대부분 갈수록 TV 애니메이션의 출연량이 상당히 줄어든다. 아니면 레귤러가 아닌, 게스트같은 역활로 종종 등장하곤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성성우중의 한분인 미츠이시 코토노씨도 현재 활동은 상당부분이 비 애니메이션이다.
참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살펴봐도, 오쟈루마루, 크레용신짱, 닌타마 란타로, 도라에몽같은 엄청난 장수애니 뿐이다.

저런 작품들은 1쿨이나 2쿨, 최대 5쿨정도로 끝나는 작품들에 비해서 성우의 입장에서도 굉장히 가볍게 임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쉽게 말하면 전원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쟈루마루, 닌타마 란타로에 대해서 모르는 분은 가볍게 검색해보세요. ^^



여튼 저런 이유들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베테랑 성우의 경우엔 애니메이션에서 그 활동을 보기는 쉽지 않다.




그나마 남성성우의 경우엔 저런 경향이 좀 덜한 편이다. 왜냐하면 애니메이션 성우의 경우, 남녀성비가 여성성우쪽이 월등하게 많기 때문이다. 여성성우는 소년, 소녀, 성인여성을 모두 연기 할 수 있지만, 남성성우는 여성역활을 연기할 수는 없다. 그런이유 때문에 대부분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가 캐스팅비율이 높은것이다.

물론 역활에 따라서, 캐스팅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저렇다.

그렇기 때문에 베테랑 성우의 경우엔 또 그 나름대로의 역활의 수요가 존재한다.




요즘 가끔씩 베테랑 성우들의 목소리가 그리워지곤 하는데.. 그런 성우들의 연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쉽곤 하다.
뭐 일본에 살고 있다면, 도라에몽이나 크레용신짱이나 닌타마 란타로같은 작품은 질리게 보겠지만.. 나는 일본사람이 아니니까..^^; 여기는 게다가 한국이고..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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