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Recent Post

Recent Comment

Archive

2017. 12. 16. 22:59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자유는 책임 안에서 이루어진다.


-2017년 12월 16일 23:00

posted by 별빛사랑
2017. 12. 4. 07:45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밤새 일하고 아침에 퇴근하는 길이었는데 여느때처럼 동네의 작은 공원을 가로질러 귀가중이었어요.


근데 거기에 있는 도서버스 옆에 고양이가 있더군요. 저는 원래 고양이 발견하면 '냐옹~'하고 인사를 한번 하고 그냥 지나가는데, 그날은 유독 한마리가 저를 조심스럽게 졸졸 따라오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가던 길을 멈춰서 가만히 쪼그려 앉아 있었는데 그녀석이 옆에 다가오긴 했지만 약간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가만히 앉아있더군요. 그리고 고개를 돌리고 마치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모른 척을...


그때 손에 순대가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여튼 바로 붙어서 부비부비 대지는 않는 것을 보고 약간의 안심을 했습니다. 바깥에 사는 아이들은 그렇게 인간에 대한 어느정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있어야 나쁜 사람들에게 험한 일 안 당하니까요. 그자리에서 저는 '안녕~'하고 말하고 그냥 떠나오긴 했는데, 요즘 날씨도 추운데 그녀석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석들에게 언제부턴가 밥을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날 지나오면서 보니 자그마한 보금자리도 마련해놓으셨더군요. 동네에서 해꼬지 하는 사람만 없다면 이 추운 겨울에 조금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 한국에서 고양이들 밥 챙겨주는 것에 대해서 너무 험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양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는데에는 그런 일들도 한몫을 하죠.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11. 9. 17:17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손으로 만져봣는데 안 느껴지네요.


와웅~


계속 신경 쓰였었는데 완전 해피.

posted by 별빛사랑
2017. 11. 9. 17:14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달다.


?? 무슨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간이 덜 되어서 가지의 단맛만 느껴졌다는 것...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싱겁다는거.


겁나서 간을 덜 했더니... 이런 참사가.


뭐 그렇다고 해도 혼자 다 먹었으니 큰 문제는 아닌 듯.


다음번에 잘 하면 되지 뭐. 그래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적어놨다.




요즘 마트에서 가지를 저렴하게 판다. 된장찌개 끓여먹는데에 호박을 쏠쏠하게 썻었는데 이제 호박 타임은 지나가버렸다... 아쉬워.


찜기가 없어서 그냥 볶음을 했는데 사실 계속 찜기가 아쉽다. 만두에도 써먹고, 이래저래 용도가 많아서 언제 사러는 가야 할 듯.



posted by 별빛사랑
2017. 10. 6. 18:12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1. 그냥그냥 평소처럼 일하면서 지냅니다. 무료하닷! 크앙!


2. 12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돈은 이미 모아놨다!


3. 집청소를 해야 하는데 쉬는 날엔 쉬게 되고 또 컴퓨터 만지작하다보면 시간이...


4. 세컨 컴퓨터+모니터 뽐뿌가 많이 오네요. 노트북이 있지만 원래 쓰던 데스크탑이 너~무 나이를 많이드셔서 이제는 골골댑니다. 그리고 모니터는 4k 모니터 뽐뿌가 오는 중... 돈 여유는 있지만 올해는 구입할 생각이 없고 내년쯤에 생각중입니다. 모니터 가격이 엄청 많이 내렸더군요.


5. 요즘 하는 게임은 삼국지 11pk. 그리고 아예 시작조차 안했던 하스스톤을 좀 손대볼까 하는 중입니다. 엊그제 가입+설치완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하던 카드게임이 망했죠 네. Orz

posted by 별빛사랑
2017. 10. 6. 12:57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혹시 중요한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냥 확 지워버릴 수도 없고...


엄청나게 쌓인 메일을 그래도 정리해야 한다는 마음에 좀 쳐다보면서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쌓여도 너무 많이 쌓인듯...


역시 평소에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한겁니다...ㅠㅠ 후회해도 이미 늦었어...orz


posted by 별빛사랑
2017. 9. 27. 05:35 일상이야기

1. 피부과 다녀왔습니다. 표피낭종(피지낭종)이 맞다고 하네요. 일단 지금 정도로는 굳이 손 댈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하니 경과를 보고 상태가 안좋아지게 된다면 손대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약으로 치료하는 질환도 아니니 그냥 상담만 받고 왔습니다.



2, 요즘 가끔씩 좀 더 나은 조건으로 이사를 가볼까 하는 생각을 조금 해보게 됩니다. 물론 마음만 그렇고요. 아마 실현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런 생각이 드는 가장 큰 이유는 동물때문입니다. 지금 기르고 있는 건 아니고요. 유기묘나 유기견 볼때마다 데려가서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들어서 말이죠. 다만 '내가 얼마나 충실해 질 수 있을까'라는 미래의 걱정에 선뜻 시도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도 아니고요. 여튼 그렇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실 분들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유기묘, 유기견 아이들을 입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펫샵의 상당수가 번식공장에서 아이들을 데려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버려지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은데 또 번식공장까지... 돈내고 데려오기보다는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행복에 목마른 아이들이 많이 있으니 그쪽을 많이 고려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7. 9. 24. 01:05 일상이야기

얼굴과 귓불이 이어지는 부분에 뭔가 멍울같은게 살짝 잡힙니다.


보통 귓불에 뭔가 잡히면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피지낭종이 귓볼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피지낭종이 심해지면 아프다고 하던데, 아직 아프지는 않아요.


심하지 않을때 치료 받아야 재발하는 일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주에 외과에 한번 가볼까 합니다.


피지낭종은 피부과, 외과에서 치료가 가능한데 아무래도 피부과보다는 외과가 접근성이 좋다보니 외과를 가봐야 겠어요.


병은 생기지 않는 것, 생겼을때 빨리 관리하는 것, 심해지기전에 치료 받는 것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심한 병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병원이라는 곳을 간다는 것 자체가 맘이 편하진 않습니다.


병원 가는 길이 좀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posted by 별빛사랑
2017. 9. 20. 15:09 일상이야기

동네 마트 행사에 달걀이 한판에 3천원으로 나왔네요.


분명 달걀 생산량이 엄청 줄어들었을텐데도 이렇게나 가격이 떨어진걸 보면 엄청 안 팔리긴 하나봅니다.


가격을 보면 확 끌리긴 하는데 정작 저도 안 사먹는 걸 보면... 하하하...


사러 가볼까 싶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달걀도 원가대비 소매판매가가 너무 뻥튀기 됩니다. 중간마진이 줄어들어야 소비자도 생산자도 해피할텐데 말이죠.


집에 저장해 둔 라면도 거의 다 떨어졌고 다른 식재료도 일부 없는게 있어서 장 좀 봐야겠습니다.



내일 쯤 한번 들려야겠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7. 8. 7. 11:58 일상이야기

스테인레스 냄비 하나를 샀는데 가격이 4만 5천원...


세트로 산게 아니라서 좀 더 비싼 것도 있긴 하겠지만 일단 식기 가격이 꽤 비싸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시장에서 샀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딱히 바가지를 맞은 것 같지는 않네요. 그냥 원래 비싼듯.




요즘 너무 덥다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섯시에 갔다왔는데요. 원래 뚜껑있는 팬 하나와 냄비 하나를 사려고 갔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다보니 냄비만 사고 그냥 왔네요.


돈이 여유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가격에 좀 놀라서 인터넷같은 곳으로도 좀 알아봐야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기 하나 사면 오래오래 쓰겠지만 가격도 쎄다보니 앞으로 살 일이 있으면 고민 많이 해야겠어요.




*참고로 제가 산 냄비는 리빙아트 weimar(바이마르) 24(H)양수입니다.


http://140.livingart.co.kr/document/product/product_detail.php?code=001026



사진에서 두번째로 큰 냄비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7. 10. 12:52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밥을 짓게 되면 가끔씩 갓 지어진 맨밥을 수저로 퍼먹을 때가 있습니다.

김이 솔솔나면서 달달한 그 냄새가 너무 좋아요.

그래서 아무것도 없이 한수저를 떠서 입에서 우물우물 할 때마다 입속에 퍼지는 그 밥의 달달함이 너무 좋아요.

다른분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밥 지을때마다 이렇게 퍼먹곤 합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정확히는 그냥 오리고기는 아니고 오리주물럭을 사왔어요.

오늘 바로 먹을 건 아니고 내일 먹을겁니다.

오리고기 정말 몇년만에 먹는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7. 7. 4. 15:02 일상이야기

다른 동네는 비도 많이 온다더니.. 이 동네는 비가 오질 않네요.


분명히 일기예보엔 비가 온다고 되어있는데, 정작 비는 안오고 구름만 가득에 습기만 차 있고..


다른동네는 폭우가 쏟아진다고 난리인데 여기는 왜이러나 모르겠습니다.


정말 지랄맞네요...


원래 일기예보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다고 하지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비가 더 절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좀 비가 내려줘야 더위도 식혀지고 가뭄도 해갈되고 습도도 좀 낮아지니까요. 너무 비가 자주 오면 습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비가 오지도 않는 상태에서 고온다습이 유지되면 굉장히 피부도 끈적끈적해져서 불쾌해지고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


이럴 때 비가 내려주면 공기중의 습기가 비가 되어 내리니 한동안은 습도가 좀 내려가게 되죠.


단기간의 효과이긴 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5. 28. 22:14 일상이야기

새시대가 온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보내드려도 될 것 같은데. 더 생각나고 더 눈물나게 하네요.


참 나쁜분입니다.


힘들면 힘든대로 생각나고 좋으면 좋은대로 생각나고.

posted by 별빛사랑
2017. 5. 27. 12:58 일상이야기

오랜만에 꼭 봐야 할 영화가 생겼습니다. 절 매번 눈물짓게 하는 그분을 보러 극장을 가야겠네요.


다음주 상영시간표를 보니 메가박스는 월화조조, 롯데시네마는 화요일 조조, CGV는 월화조조가 있네요. 수목금 일정이 좀 더 있으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월화중에 골라서 가려고 합니다.


롯데시네마 조조가 가장 일찍해서 롯데로 가볼까 하고 생각해보고 있어요.




극장에 갈 정도면 아이맥스 영화만 봤기 때문에 주로 CGV에, 그것도 조조가 없다보니 꽉꽉 찬 상태에서 영화를 본 일이 많았는데요.


이전에 어찌하다보니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한국영화 차이나타운을 본 일이 있었습니다.


근데 극장안에서 저 혼자 영화를 봤다는 사실...(...) 아무도 안 들어오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다른분들도 생각외로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긴 한데요. 위에도 적었듯이 아이맥스 영화는 조조가 없어서 저는 그런 경험을 그때 처음했습니다.


왠지 이번에도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그랬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약간은 있고. 전 쓸데없이 사람소리나는 극장이 싫어서.


여튼 오랜만에 갈 생각하니 약간 두근거리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7. 4. 12. 16:01 일상이야기

예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정치글을 별로 제 블로그에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블로그는 공개된 글 만큼? 공개되어있지 않은 비공개글도 엄청 많습니다.


제가 글 쓰다가 고민되고 마무리가 안되면 비공개 처리해놓고 저장하는 일이 수두룩하거든요.


그런 것 까지 합치면 정치 관련 글은 그다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글을 요즘 좀 쓰는 이유는 이번 대선이 왠지 언론 vs 시민의 대결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이 그런 기분을 느끼시리라 봅니다.


앞으로도 정치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을 것이지만 아마 이번 선거가 좋은 방향으로 끝난다면 한동안? 은 정치 이야기를 꺼낼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마음으로 그것을 바랍니다. 피곤하기도 하고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7. 3. 13. 10:16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거의 개와 고양이 영상만 보는 것 같습니다. 추천영상도 그래서 개와 고양이 영상이 많이 뜨는...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으후~

posted by 별빛사랑
2017. 3. 13. 08:44 일상이야기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호호호.


어제 사온 돼지갈비를 구워먹었습니다.


무려!


아침 댓바람부터!


하하하!!!


....


뭐 혼자 사니까 아침부터 고기 구워 먹어도 아무도 뭐라 못해요~~


오랜만에 고기 먹으니 맛나네요 하악. 게다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요.


몇일간은 고기파티 제대로 하겠네요...


아까는 심플하게 고기만 구워먹었는데, 지금 글을 올리다보니 상추같은 채소도 좀 사놓을까 싶기도 합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바깥에 바람이 많이 부네요.


휭휭휭~


내일은 고기가 세일하는 날이라서 오랜만에 고기파티를 해야겠습니다.


고기 먹은게 언제인기 기억도 안나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7. 2. 21. 14:16 일상이야기/짧은이야기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페트를 마트에서 할인 했었는데 한팩(1+1짜리 하나)만 샀거든요.

좀 마시다보니 아쉽네요. 킁. 꽤 싸게 팔았는데.


아숩다!

posted by 별빛사랑
prev 1 2 3 4 5 6 7 ··· 28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