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7. 17:46
일상이야기
인터넷을 하다보면 말이죠. 악플도 관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고의 악플은 무관심이라는 말도 있죠.
사실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일인데.. 가끔씩 상처를 받곤합니다.
그것도 그럴게.. 저도 사람이거든요.
제 성격이 남한테 화도 잘 내는 편이고 격할때도 있는데.. 사실 실상은 말 자체를 잘 안합니다.
누구한테 표현도 잘 못하고요.
그러다보니 좋은 일이 있으면 웃고, 안좋은 일이 있으면 속으로 담아둡니다.
입으로, 행동으로 표현을 안해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제가 평소에 무슨 생각 하는지도 잘 모르죠 ㅎㅎ
여튼.. 요 몇달동안 블로그에 가끔씩 이상한 댓글이나 악플들이 좀 달렸었습니다.
거의 한 20개가량 지운 것 같네요.
제가 이 블로그를 한지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요즘들어 악플이 더 늘어나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딱히 누구한테 욕먹을 짓을 인터넷에서 한 기억은 없는데;
여튼 맘이 좀 심난합니다.
그만둘까.. 하는 생각은 안하고 있지만 댓글이 많지도 않은 블로그에 그나마 있는 댓글도 지우는 일이 되니 좀 심난합니다.
'그냥 놔둘까'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걸 '두고두고 보면서 상처받는 것도 참 미련한 짓이다' 싶어서 그냥 지우고 있어요.
제가 그렇게 매사에 무덤덤한 인간이 못됩니다.. 주위에 이야기는 안하지만 고민도 많고요.
여튼 결론이라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않는 댓글을 부탁드린다는 겁니다.
제가 뭔 유명인도 아니고.. 저한테 악플 달아서 도움될거 하나 없어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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