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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9. 13:57 자작소설
보통 글을 쓸때 가장 편한 시점은 개인적으로는 3인칭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3인칭의 경우엔, 공간적인 표현이 감정적인 표현보다 많기 때문이다.

반면, 1인칭의 경우엔 공간적인 표현보다 감정적인 표현이 많다.




다른 사람의 스타일은 잘 알 수 없지만, 감정적인 표현은 나에겐 굉장히 어렵다.

되도록이면 감정적인 표현을 풀어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그다지 상관없는 이야기인 것 같지만, 동인계에서 팬도 많고, 말도 많은 나스 키노코의 경우엔, 표현을 줄이지 않는 편이라고 본다.

쉽게 말하면, 진행으로써 변화를 표현하기보다는,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상황등에 대한 표현을 전혀 가공하지 않고 쓰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굉장히 장황한 내용이 되는 것이다.

가령 가, 나, 다, 라의 네가지의 사건이 있을 경우, 이 네가지의 사건을 이어감으로써 변화를 주는 것이 기본적인 소설의 구조다. 하지만, 나스키노코의 경우엔 각 사건이 이어지기도 전에 이런저런 변화를 너무 많이 뿌린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곧 장황한 표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 뭔가 내용이 나스 키노코 평론같이 되어버렸는데..

이어지는 내용은 다음에 쓰겠다.

ps. 원래 글의 요지는 나스 키노코의 글을 평가하는게 절대 아니다. -_-

ps2. 그 장황한 나스 키노코의 글을 애니메이션화 한 ufotable은 대단한 제작사다. 그나저나 편집할 때 이곳저곳 컷팅하느라 꽤나 고생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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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