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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현란한 컨트롤을 무조건 갖춰야만 롤을 할 수 있는건 아니죠.


근데 말이죠.


최소 '기본'이라는게 있습니다.




막타 챙기고, 와드 꼬박꼬박 사서 박고, 적이 보이지 않으면 미아콜하고 핑 찍고, 아군이 핑 찍어주면 공격, 후퇴, 지원을 가는거죠.


이런게 현란한 컨트롤이 필요한 것입니까?


아니죠. 이런건 기본입니다. 기본이라고요.




본인이 직접 맵리딩을 해서 알아서 지원을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더 좋겠죠.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소 핑을 찍어주고 핑이 보이고 핑소리가 들리면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미친듯한 반응속도를 필요로 합니까?


아니잖아요? 그냥 보이고 소리가 들리면 움직이면 되는겁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이런 것도 안한다면 당신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 안됩니다.


그냥 협동이 필요없는 게임을 하세요.


미친듯한 컨트롤이 필요없는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도 지키지를 않는데 뭔 게임을 한다는건가요.


아니면 저런 기본은 숙달될때까지 AI 대전게임만 쭉 하든가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에는 더 한 기분인데.. 저런 사람하고 같은 팀이 되서 게임하면 정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한 2주전이었던가요.. 저런 사람이 한 게임에만 두세명씩 같은 팀에 잡혔는데.. 그런 게임이 네다섯게임 연속이었죠.


결국 그 이후로 어제까지 게임을 안했었습니다. 방금전에도 저런 사람들이랑 만났었는데.. 결국 졌네요.





중요한 건 진 것이 문제가 아니고요. 승패병가지상사라고.. 싸우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으니 그런건 개여치 않는데..


저런 인간들이 플레이만 쓰레기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 인격까지 쓰레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게임을 하고 나면 기분이 정말 바닥까지 떨어집니다.


내가 저런 쓰레기들 이기게 해주려고 게임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더군요.





정말 요즘따라 롤 접고 싶은 마음이 정말정말 많이 듭니다.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