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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 00:52 애니이야기/애니감상
아마 다른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4화오디오 코멘터리에 참여한 우로부치 겐씨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구요.

몇가지 이야기들을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보면..



 마도카 마기카를 저렇게 만든 것은 사실 우로부치 겐이 아니라 이와카미 P입니다.

이미 이와카미P가 신보감독님, 우메뗀떼, 우로부치[이하붓치]를 함께 포섭해서 오리지날을 기획했다는 것은 대부분의 여러분들이 아실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로부치이기 때문에 저런 스토리가 나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죠. 뭐 저도 그랬습니다만..

붓치가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 이미 시나리오의 방향은 '정해져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그저 붓치는 이와카미P에게 포섭당한 죄밖에 없는 것이죠.

주범은 바로 이와카미P였습니다. 그가 진정한 흑막...




다른작품에서 각본가들이 나와서 이리저리 이야기하는 것을 좀 들었었습니다만.. 우로부치씨 정말 말 잘하십니다. 그리고 솔직히 목소리가 괜찮으시네요.[얼굴에 비해서]
아 근데 쓸때마다 저도모르게 우로부치씨라고 하는데 다시 붓치로 전환을..[어이]

기획단계에서는 마법소녀물인데 배틀로얄같은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사실 1화에 한명씩 쓱싹이었다는데.. 붓치가 '에에..? 그건 좀 너무.. 이왕이면 3화에 한명씩...'
듣고 난 저의 반응은 유우키 아오이랑 같았습니다.

"그건 그거대로...-_-;;"

오디션에 붓치가 참여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세세하게 코멘트를 하는데.. 그건 일일이 설명해드리기 힘드니 직접 들어보세요. 물론 사서.[어이]
나름 글 끄적대 본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역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작자이기때문에 캐릭터의 이미지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세심하게 잘 선정했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애니메이션 나름의 자극같은것도 받았다는 것 같습니다. 하긴 성우는 성우 나름대로의 캐릭터 메이킹이 있는 만큼, 설령 원작자라고 해도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도 있죠.

캐릭터와 성우, 그리고 연기에 관한 이야기가 꽤나 길게 이어집니다. 하긴 이 작품 자체가 캐릭터 한명한명의 심리상태의 변화가 아주 중요한 작품이니 그럴수밖에 없죠.



마미의 비중에 대해서는 본인도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게 3화만에 절정에 당하고 그 뒤에도 계속 등장인물들 속에서 지워지지를 않으니까요.
물론 마미당했지만[어이]


그리고 전투씬의 연출에 대해서는 이미 트위터에서도 코멘트를 했었죠? 전투씬에 대해서는 특별히 세세한 설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연출이 너무 잘 나와 놀랐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4화는 끝에서 쿄코가 등장하는데, 쿄코에 대해서도 코멘트 합니다. 노나카 아이가 채택된 이유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데.. 아마 저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역시 노나카 아이에게는 '뭔가 있다'라는거죠.

오디오 코멘터리 수록 당시에는 아직 최종화 대본을 받지 않았기에 다들 진행을 궁금해 하더군요. 그 부분은 이미 잡지에서 붓치가 직접 코멘트했듯이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도 동일하게 대답합니다.

-2에 이어집니다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