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5. 18:44
일상이야기
꽤나 서양권에서는 유명한 소설로 취급받는 것 같은데, 출판년도는 1903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이전의 이야기죠.
참고로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리, 15 소년 표류기 등을 쓴 쥘 베른의 소설 대부분은 1860~1890년 사이에 쓰여졌습니다.
여튼 이 소설은 제가 10대 시절에 읽은 소설입니다.
지금 뒤돌아 보면 '나란 인간이 참 별종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만큼 빠져들게 만드는 소설이죠.
나이가 적든 많든 읽지 않은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어린이용 소설로 나온 적도 있다는 것 같은데.. 딱히 어린이용 내용이 아닙니다. 오히려 거의 중년대가 타겟이 아닌가 싶은 좀 심오한 내용이라..
이 글을 쓰기 전에 살짝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황야의 외침이라는 제목으로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책을 읽어 본 저에게는 야성의 부름이라는 제목이 훨씬 어울린다고 봅니다.
실제 책의 내용도 그쪽이 더 어울리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이 책을 읽었을 때가 거의 중학생이었던 것 같은데, 감성은 이 책을 읽었을 때와 별로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때는 쓸데없이 성숙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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