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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0. 05:56 애니이야기

가끔 생각하긴 합니다. 자막질 다시 해 볼까.. 하고 말이죠.

요즘 자막 보면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오역이나 과도한 의역이 많습니다.

그런걸 보면 정말 저런 자막보면 일어에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애니 보기 시작해서 한 2-3년째 됐을때 자막을 가려보기 시작했던 이유도 그래서였고요. 오역이나 의역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 자막 만들라고 하면 솔직히 하나 만드는데 한 서너시간을 걸릴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안하니까 다 잊어버렸거든요.[...]

그리고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자막을 받아보지 않는데, 이젠 일어를 들어도 이걸 일어로 듣지 한글로 번역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일어 그대로의 뜻으로 이해해요. 어떻게 보면 일본사람이 한국말 듣고 그걸 일어로 다시 바꿔서 이해하는것이 아니라 그사람이 한국사람이 됐다고 해도 무방할정도..

그렇다고 해서 일본어를 제가 엄청 잘 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매번 보다보니 그런식이 되어버렸습니다..



여튼 좀 고민이예요. 할지 말지.

자막질을 인기 얻어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뭐 제가 예전에 포켓몬 자막 손댔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을겁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부정기적으로.. 그것도 자막 없는 작품을 주로 손 댈 것 같네요. 신작에 손댈 여유도 없고 패기도 부족하고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괜스레 사람 몰려오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저 대인기피증이거든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