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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28 양심적 병역거부는 없다(2)
2017.06.28 22:53 이런저런 이슈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겠다는 사람들은 대체복무를 언급하며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더 페널티를 감수하겠다는데 왜 못하게 하냐?'

근데 이런 인간들은 병역의 의미를 애초에 왜곡하고 있는겁니다.



병역은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2년 남짓의 시간동안 강제적인 고통의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는 의미로 시행하는게 아닙니다.

조선노동당이라는 반사회단체가 불법적으로 북한을 점거하고 있으니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말그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거죠.

나라를 지키러 가는 것이지, 고통을 받는 것이 주목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딴 말은 정말 개소리죠


아마 저런 말을 한 배경에는 '군대라는 곳에서 지내야 하는 시간들이 고통스럽다'는 전제조건을 깔아놓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뭐 틀린 이야기는 아니죠. 다만 저런 식으로 논리를 전개한다는 것 자체가 '왜 헌법에 병역의무의 이행이 들어가 있는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들 쳐자고 놀고 밥먹고 일하고 공부 할 때 나라가 어떻게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거죠?

그게 다 군대덕분입니다.

군대가 힘들다면 군대의 특성상 힘든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개선을 하면 되는겁니다. 군대는 힘들잖아!같은 소리로 끝낼게 아니라는거죠.

주로 저런 논리는 자칭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군대 안 가고 싶은데 병역은 법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 '대체복무'를 운운할 때 쓰는 논리입니다.



사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단어자체가 다른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고 불공평함을 그 자체로 앞에 내세우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놈의 양심이란 주관적인 관점은 누가 정하는거죠?

결국 그냥 '군대 가기 싫다'는 겁니다.


현재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휴전국인 대한민국은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으며, 그때문에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스라엘 운운하며 심심하면 전쟁하는 이스라엘도 받아주는 대체복무를 좀 받아주자는 식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받아줘봤자 몇명 빠진다고. 좀 받아주자'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인구대비 상비군 비율은 대한민국의 두배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초절정 저출산 국가죠. 이스라엘같은 비율로 상비군을 유지한다면 니들과 니들 새끼들의 군생활기간은 간단히 계산해도 지금의 3배에서 4배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군대 갈 인간들이 줄어들으니, 군생활 오래해야죠. 이 개새끼들아. 그러니까 좀 개소리는 그만 했으면 하네요.


남들이 지켜주는 나라에서 아무것도 안하며 행복을 누리는 것을 보고 흔히 '안보무임승차'라고 하는데요. 저딴 새키들은 그냥 모병제국가로 이민 가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이나라에서 지랄염병인가요? 지들이 군대 안 간다고 통일하는데에 엄청 기여할 것도 아니면서.

군대라는 곳이 좆같은 것도 사실이고 저도 그 좆같은 곳에 갔다왔습니다. 그래서 군대는 지금도 존나게 싫어요.

하지만 왜 가냐고 한다면, 이 나라에 살면서 서로 돌아가면서 나라를 지키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공동체에 속하는 사람들끼리의 약속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집총거부를 하면서 군대를 가기 싫다는 인간들도 봤습니다. 이런 새키들이 고기는 존나 잘 쳐먹는 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 하지요.

사람만 생명이냐 이새끼들아?

과거 전쟁에 참전했던 승병들은 살생의 계율을 어기면서까지 왜 전쟁에 참여했을까요.

그건 나라를 지키는데에 참여함으로써 더 큰 희생을 막는 것이 훨씬 큰 의미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종교적 신념 타령하는 병신들은 그 종교에서 뭘 배우는지 모르겠군요. 무교인 저도 개독보다 사람다운 인생을 사는데 말이죠.

군대가서 총 잡으라고 해서 GOP 배치되면 북한군 쏴죽이는게 군복무 필수 목표입니까? 그게 대한민국 군대예요?

그리고 전쟁나면 너랑 니 가족들은 누가 지켜줍니까?

제가 겪었던 좆같은 군대보다 더 좆같은 새끼들이 이런 씹새끼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국 '우리는 왜 군대를 가서 그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이 있습니다.

저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요즘엔 거기에 민주열사도 생각하며 묵념을 하죠.

총을 들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보다는 그깟 총 한번 들어본다고 군대라는 곳에 가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하지만 묵념을 하면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가 희생을 감수하며 일구었기에 가능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들이라고 개인의 삶이 없었을까요? 고작 역사에 이름 좀 남겨보겠다고 그런 걸 했을까요?

나라와 개인이 함께 절박함에 내몰렸을때 그들도 선택을 해야만 했던겁니다.

앞으로의 역사에 더이상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가 생기지 않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라는 반증이 될 겁니다.

그런 미래를 위해서 서로가 약속하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고요.

서로 사용하는 그 소중한 시간이 내 가족들과 모두들의 소중한 시간을 보장하는 방법이고요.

동의하지 않는다면 공동체에서 분란 일으키지 말고 떠나면 될 일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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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속 시원하게 쓰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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