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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23. 06:29 게임이야기

 

BYOB는 Build your own bundle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원하는대로 골라 잡는 번들"이죠.

 

Fanatical, Humble bundle에서 수시로 판매하는 구성이죠.

 

이런 번들의 특징은 번들다운 높은 할인율과 원하는대로 짤 수 있는 구성입니다.

 

자연스럽게 '원하는 않는 게임 또는 DLC'는 포함하지 않는 구성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짜여진 구성의 번들에 비해 내 입맛에 맞지 않는 게임을 굳이 취해야 하는 상황을 많이 피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기존의 번들에 비해서 약간은 가격이 좀 더 높게 나오는 편이 있다는 것이죠.

 

다만 기존의 번들 등에서 이빨이 빠진 DLC 등을 이런 BYOB에서 메꾸어 넣을 수 있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꽤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목록을 보면 오리엔탈 엠파이어 : 삼국지 DLC와 엔세스터 레거시 - 살라딘의 정복 DLC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이빨빠진 DLC 였거든요. 그걸 이번에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디피니티브 에디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기존 최저가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구성을 짜면서 어떤 구성을 짜야 가성비가 좋을까, 어떤 것이 가장 최적일까 하는 걸 좀 고민하면서 결정했는데 잘 결정한 것 같아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은 정말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오래됐는데. 이번에 해보니까 꽤 재밌네요. 오래된 작품인데 그래픽도 깔끔하고 한국어 더빙도 되어있는데다가 캠페인 구성이 잘 되어있어서 싱글플레이만 한다쳐도 충분히 재밋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는 언제 해볼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던 오브 안드로메다는 언젠가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근데 또 막상 구매하고 나니 '갖고 있지 않지만 해보고 싶다'에서 '갖고 있는데 이거 언제 하냐'로 변해버렸네요. 참...

posted by 별빛사랑
2022. 2. 8. 12:02 게임이야기

닌텐도 스위치 다잉 라이트 플래티넘 에디션을 샀습니다.

 

자이로도 지원하고요. 스팀덱이 곧 발매되긴 하지만 그래도 들고 다니면서 하기엔 스위치가 가장 좋죠.

 

스팀덱이 국내 정발 되는 건 기약이 없기도 하고요.

 

 

물건이 가벼운 물건이긴 하지만 판매처에서 최소한의 충격방지조치도 하지 않은 채로 보냈네요. 욕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또 욕 하게 되겠지. 안 하고 삭히는 건 내 몸에만 해가 될 뿐.

 

 

티가 덜 나겠지만 비닐로 밀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벗기면 이렇습니다.

 

 

뒤는 이렇게 되어있고요. 보시다시피 국내 전용으로 만든 패키지는 아닙니다.

 

겉 박스에는 유럽 등급제인 pegi의 18세 이상 분류인 pegi 18이 붉은색 바탕으로 표시되어 있죠.

 

 

패키지의 특전으로 들어가 있는 것들입니다. 왼쪽은 다잉 라이트의 맵입니다. 사진은 접혀있는 것만 찍었는데 실제로는 펼칠 수 있는 형태의 맵으로 꽤 큽니다.

 

오른쪽은 붙일 수 있는 스티커가 한 장 들어가 있고요. 다잉 라이트라는 게임에 대한 정보가 짧게 적혀있는 서바이벌 키트라는 몇 장 짜리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서바이벌 키트는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패키지입니다. 깜빡 잊고 뒷면을 안 찍었네요. 뒷면은 겉 박스의 뒷면 사진과 완벽하게 동일하니까 그걸로 양해해주세요.

 

 

안쪽과 카트리지입니다. 카트리지는 EUR 코드로 되어있습니다.

 

스위치 게임 사는 사람 중에 KOR 코드에 대해서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스위치 게임을 카트리지로 현재 백몇십개 갖고 있는 제 경험에서 말해드리자면 오히려 훨씬 불편합니다.

 

 

첫 번째로 카트리지의 코드가 한국 E샵에만 묶이게 됨으로 인해서 타국의 E샵과 DLC 연동이 안 되는 경우가 흔하게 생깁니다. KOR코드는 보통 한국에만 묶이거나 홍콩, 대만 또는 중국과 함께 묶이는 경우가 절대다수 이거든요. 한국인이 웬만해선 홍콩, 한국 e샵 쓸 일은 거의 없겠죠. 그래서 영미권이나 유럽에서 dlc 구매가 저렴하게 가능해서 손가락만 쪽쪽 빨아야 하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두 번째로 언어가 지극히 제한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중국계와 함께 묶이다 보니 일본 게임인데도 일본어가 사용 불가능하고요. 미국이나 유럽 게임인데도 영어가 안되고 한국어와 중국어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어가 하나라도 좀 편하게 사용 가능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번역이라는 게 항상 100퍼센트 그대로 뜻을 전해주는 게 아닙니다. 가끔 초월 번역이니 어쩌니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잘 꾸며넣었다"라는 말이지, 그 뜻, 의미를 그대로 전했다는 말이 아니죠.

 

그래서 저는 일본어는 그나마 가능해서 일본어 게임은 일본어로 많이 플레이하는데요. 위에서 말했듯이 일본 게임인데 한국어, 중국어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영어 하시는 분도 비슷한 경우가 많겠죠.

 

그래서 이런 유럽 기준 게임에 한국어가 들어가 있다면 한국어와 영어를 입맛에 맞게 골라서 즐겨볼 수 있겠지만 KOR 카트리지는 그런 게 안됩니다.

 

 

 

음... 여하튼 그렇고요. 다잉 라이트 플래티넘 에디션 구매하기 전에 북미 아마존도 살펴봤는데요. 가격이 딱히 저렴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만약 북미 아마존 같은 곳이 더 저렴하다면 거기서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특전으로 들어간 지도, 스티커, 서바이벌 키트는 솔직히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것보단 게임 자체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posted by 별빛사랑
2022. 2. 4. 18:33 일상이야기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4개 구입했죠.

파판 X|X-2 HD리마스터, 슈퍼 비트 소닉, 아우터월드, 보더랜드 레전더리 컬렉션.

 

 

일단 파판과 슈퍼비트소닉은 세관도 다 통과 했고. 국내 배송이 시작되서 아마 내일(토요일)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미 아마존 배송 예정기간으로는 파판은 2월 16일, 슈퍼 비트 소닉은 2월 15일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날짜보단 일찍 왔네요. 원래 좀 느긋느긋하게 표기해주긴 합니다만.

 

도착하면 가볍게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문제는 아우터 월드와 보더랜드네요.

 

아우터월드는 예정기간이 2월 18일에서 2월 21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금보다도 2주정도 더 남았죠?

급하지 않으니 기다릴 수는 있습니다만. 그 사이에 올라나 모르겠네요. 현재 출발도 안한 상태이고. 이러다보니 언제 올지 모르겠다 싶은 느낌도 듭니다.

 

 

 

보더랜드는 상황이 좀 심각합니다.

일단 배송 예정기간부터가 2월 14일부터 3월 2일 사이입니다. 미쳤죠? ㅋㅋㅋ 진짜 외국애들 배송기간 개념은...

게다가 '북미 아마존이니 당연히 북미 판매자겠지?'라고 생각해서 북미에서 출발하지 않을까... 생각을 햇는데... 는 개뿔. 판매자가 영국이고요. 그 악명높은 로얄메일로 발송했습니다. 게다가 트래킹코드도 안 알려줬네요.

 

참고로 로얄메일은 배송이 더럽게 느려서 몇주 걸린다는 말도 많고 배송이 제대로 안된다는 말도 많습니다.

 

아직 출발도 안한 아우터월드보다 로얄메일로 보낸 보더랜드쪽이 더 불안하네요.

 

 

 

아우터 월드와 로얄메일은... 제대로 도착 안하면 클레임 걸고 환불을 받든가 해야겠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할말이 생기거든 그것도 나중에 이야기를 할게요...

 

하... 진짜 서양애들은 이런거 처리 좀 제대로 안해주는 경우가 왤케 빈번한지.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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