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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30. 12:09 일상이야기

나 자신은 씹덕인 것에 비해서 현재 내 블로그는 덕질과는 관계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


물론 소걸하는게 덕질이라면 덕질이겠지만.. 그것도 거의 공략글이잖아..[...]



이쯤되면 씹덕인증에 가까운 글이라도 하나쯤 올려야 하는건가.. 하는 자기 정체성(?)에 관함 의문이 좀 생기긴 함..




근데 약간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 내가 흔한 씹덕과는 다르긴 다름..





애초에 '뭐시기쨩 하악하악'하는 그딴거 존나게 혐오하기도 하고..


근데 정작 나자신은 러브라이브같은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한때는 샤나짱 하악하악 댔던 시절도 있긴 있었음. 뭐 몇달 가지도 않았지만..


게다가 벌써 그짓거리 한지 7년지났음;




솔직히 나같은 씹덕후 입장에서는 맨날 자기가 덕후니 애니 많이 본다느니 뭐쨩 하악하악 대는 새끼들 보면 같잖은게 사실..


가장 큰 이유가 뭐냐면 그런새끼들이 애초에 오래가지도 못할 뿐더러.. 하악댈때는 언제고.. 작품에 대한 충성도따위도 없으며.. 지 좋아하는 것밖에 모름.


아주 그냥 일반인들이 덕후라면 이를 가는 요소는 다 가지고 있지..


내가 블로그를 일상블로그같이 하게 된 이유도 그런녀석들때문에 괜시리 내가 피해를 받은적도 있고.. 같이 묶이기 싫어서이기도 함.





아주 가끔씩 내가 이야기 할때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같잖은 새끼들이 부심질할때 훈계하려고 말함


여기까지 적고서 다시 되새김질해보니..나는 숨덕이네 흐흐..




그래.. 이렇게 숨덕으로 계속 지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음. 여럿 모여서 덕질하는 것도 즐거울때가 있지만, 요즘엔 답답할때가 더 많아서 지금 이대로가 괜찮은 것 같다.


그래도 너무 그쪽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니 지금 보니까 좀 슬프기도 하다.


...후새드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