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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1. 02:45 이런저런 이슈




*오뚜기라면 공식 유튜브 채널


오뚜기 진라면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앞두고 있다.  


중앙일보의 [라면로드]13년전 차승원의 예언 적중?..진라면 진짜 1위 하나 라는 기사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신라면과 진라면의 점유율이 각각 16.9%, 13.9%로 3%만 앞두고 있다. 10%도 안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던 진라면이 어느샌가 쑥쑥 올라 만년 1등만 할 것 같았던 신라면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사실 오뚜기가 갓뚜기라느니 그런게 나에게 중요하지는 않다. 어차피 돈 버는 기업인데. 다만 라면을 좋아하는 한명의 소비자의 입장에서 신라면 자체가 맛이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신라면보다 맛있고 저렴한 진라면. 맛없는 데다가 가격까지 비싼 신라면. 선택은 당연지사.


신라면이 왜 그렇게 맛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때 신라면만 먹던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이 절로 든다. 그리고 오뚜기의 뚝심이 곧 업계 1위의 농심을 무너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앞서 말했듯 어디가 돈을 잘 벌든 그건 내 알바가 아니다. 난 소비자고 맛있는 것, 가성비 좋은 것 사먹으면 그만이니까. 그러나 맛없는 신라면 사먹을 일은 앞으로도 흔치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진라면이 저렴해서 점유율이 높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논리면 스낵면이 시장점유율 1위겠지.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posted by 별빛사랑
2018. 10. 16. 08:17 이런저런 이슈

뭐 길게 쓰기는 싫고요.

아마 tvN의 수요미식회 방송 초기일겁니다. 대략 30회 전후였던걸로...

그때 제가 '너무 자기 주장만 한다', '남의 입맛은 인정을 안한다'며 비판조로 글을 썻었죠.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딱히 비난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황교익씨 본인이 어디서 그 글 링크를 보았는지, 티스토리에 차단요청을 해서 제 글이 차단되었던 적이 있죠.

차단 사유가 어이없긴 했지만, 굳이 피 터지게 싸우기엔 제 시간이 너무 아깝기도 해서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나서 요즘 시끌시끌 하더군요. 그 일이 있은 이후로 햇수로 한 3년쯤 지났습니다.

쌓아온 것들이 자아낸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황교익씨 본인이 판단할 일이라고 봅니다.

남 말로 어찌 될 것 같지 않아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연치 않게 황교익씨와 잠시 엮였던 기억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살짝 기억이 나서 기억을 끄집어내 이렇게 적어보네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8. 8. 9. 06:37 이런저런 이슈

다금바리라는 생선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말이 많다.


그럼 진짜 다금바리는 무엇일까.


한국 웹상에서 정말 제대로 다금바리를 먹었다고 생각되는 두분의 페이지를 일단 링크해본다.




http://slds2.tistory.com/897 - 입질의 추억 님의 블로그. 실제로 다금바리를 손질해서 먹었다. 사진까지 상세히 찍혀있으니 두말 할 필요가 없겠다.


http://blog.naver.com/eatndrink/221154927235 - 야매 님의 블로그. 처음엔 손질한 다금바리인데다가 사진이 밝게 찍혀서 다금바리 특유의 몸통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선이 잘 보이지 않으나, 손질 이전의 사진을 보면 아가미쪽이나 몸색, 지느러미의 모양 등 완벽한 다금바리다.


지금 제주도에서는 자바리를 다금바리라고 팔고 있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굉장히 큰 문제가 있다.





일단 소비자에게 다금바리라고 속이는 것이 첫번쨰요. 실제 다금바리와 혼선을 주는 것이 두번째이다.


이 두가지 모두 어찌 보면 우리나라에서 아예 다금바리가 잡히지 않는 생선이라면 조금이나마 양해를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양해를 해줄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지, 양해를 해줘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 해역에서 참다랑어가 안 잡힌다고 해서 가다랑어보고 참다랑어로 부르면서 속여도 되나?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적게나마 일년에 수마리에서 수십마리 정도되는 다금바리가 잡히고 있다. 크기가 작은 어린 생선들이 잡히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라고는 하나 잡히는 것은 잡히는 것. 


그리고 이 적게나마 잡히는 다금바리들은 다금바리를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비싸게 팔리고 있는 생선이다. 다금바리인 줄 몰라서 잡어로 파는 실수를 범할수는 있어도, 다금바리임을 판명된 상태에서 저가취급 받는 생선이 아니라는 사실.


다금바리임이 판명되면 대부분 경매에 넘어가지않고 고가를 받고 직매로 팔리는 일이 다수라서 경매장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위의 링크에서도 하나는 고가직매, 하나는 어민도 못 알아봐서 잡어로 넘어간 경우이다. 다금바리의 특수성을 알 수 있다.






또 이러한 행위는 충분히 자바리가 자바리라는 그 존재자체로 높은 대접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짝퉁다금바리 라는 낙인이 찍히게 된다는 것이다.


비슷한 경우로 능성어를 짝퉁 자바리로 써먹는 경우가 있다. 능성어도 그 자체로 충분히 고급인데도 불구하고 짝퉁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어이상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바리를 자바리로 불러야만 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TV나 언론 같은 대중매체들이 자바리를 다금바리라고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것이다.


왜곡된 명칭을 대중매체들이 그대로 내보냄으로 인해서 더욱 심각하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영상에 나오는 물고기는 자바리이다. 방송국은 목포MBC. 목포MBC의 영상중에는 자바리를 다금바리라고 칭하는 영상이 몇개 더 있다.



'다금바리를 먹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다금바리를 먹었는지 알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 활어를 먹었는가 - 다금바리는 심해어라서 어린 생선은 물위로 올라오자마자 사망, 큰 생선도 얼마 못 가 죽는다. 활어는 없다. 일본에서도 그대로 통용되는 것이니, 일본에서 다금바리 활어를 먹었다고 하면 그건 다금바리가 아니다.(일본도 적은 양이긴 하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훨씬 다금바리가 많이 잡힌다.)


* 제주도 횟집에서 '상시 다금바리 판매'를 하는 집에서 먹었나 - 100% 다금바리가 아니다. 자바리가 아니면 능성어. 위에서도 말했듯이 경매에도 안 올라가고 뒤로 빼는 생선이다. 상시판매가 있을리가 있나.


* 일본에서 다금바리를 먹었나 - 일본에서 좀 더 잡힌다고 해서 일본에서 먹는게 무조건 다금바리라고 확신 할 수 없다. 애초에 어획량 자체가 적은 생선이며, 일본에서도 종종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제대로 다금바리인지 체킹을 하지 않고 확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8. 4. 21. 02:29 이런저런 이슈



영상을 잘 보면 수족관 직원을 통해 대체적인 한국 시민들의 인식수준을 알 수 있다. 명태는 사실 수온변화로 인해 동해에서 사라진 것이 아닌, 남획으로 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알지 못하고 대체적으로 '어족자원의 변화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변화가 크다'는 널리알려진 대체적인 상식만으로 저렇게 인터뷰를 한 것.


물론 다른 어족의 경우 수온변화를 대체적으로는 많이 받는다. 심층에서 사는 명태와는 달리, 오징어, 고등어 같은 경우는 수온변화를 매우 크게 받아서 현재 그 분포도 많이 변해있다.


여튼 아마 대부분의 어민들의 인식수준도 비슷하리라 본다. 어민들이라고 뭐 특출나게 자기 직업이라고 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복원도 중요하지만 복원을 한 이후 어떻게 계속해서 지켜나가느냐가 참 중요하다. 금어기 잘 설정하고 이제는 노가리는 되도록이면 잡지 않는 것이 좋겠다. 노가리 안먹어도 안 죽잖아.



ps. 영상에서 어촌계장님이 비닐그물을 보여줬는데, 환경을 위해서 비닐그물은 앞으로 금지하는게 답이다. 면그물을 사용해서 비용이 상승해서 부담된다면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세금을 일정 감면하면 되지 뭐. 비닐그물이 비용이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어서 쓰겠으나, 어업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바다에 가라앉는 그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지금이라도 개선해야.

posted by 별빛사랑
2017. 7. 5. 14:37 이런저런 이슈

이 글은 각각의 문단을 질답형식으로 꾸미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1. 최저임금이 오르면 물가도 오를텐데,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가?


이런 질문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질문은 정말 병신이나 하는 질문이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임금 동결 하면 물가가 안 올라가나요?

어차피 올라갈 물가는 올라갑니다. 물론 올라갈 물가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서 더 올라가게 만들어서 생활이 퍽퍽해진다는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노동자 비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실제로 임금의 대부분을 최저임금으로 적용받고 있습니다. 그들이 최저임금을 적용받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기본 임금이 높아서가 아니라 잔업, 야근, 철야, 특근 등을 통해서 받는 추가수당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말그대로 힘들게 일하니까 그 시급으로도 버티는거지, 시급 자체가 높아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2. 시급이 오르면 영세 자영업자들은 힘들지 않을까요?


'시급만 오른다'면 그렇겠죠. 하지만 정책은 단순히 하나만 시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작용을 상쇄할 다른 정책들도 시행하죠. 참고로 대한민국의 자영업 비율은 OECD 기준의 두배 이상에 육박합니다. 쉽게 말해 한국의 자영업 경쟁은 OECD 다른 국가들의 두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영업 종사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일상적으로 정상적인 소득의 절반만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한국의 자영업 비율을 정상화 하기 위해서 자영업자들 중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닌 생계형 자영업자들은 다시 기업들이 수용해줘야 합니다. 다시 중소기업으로 돌아갈 그분들에게도 최저임금 인상은 필요한 정책입니다.




3.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중소기업들은 힘들지 않을까요?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들의 의뢰를 받는 하청업체이며, 그들의 임금도 실질적으로는 대기업에서 나옵니다. 많은 한국의 대기업들은 현재 상당한 양의 자금을 사내에 유보금으로 쌓아두고 있습니다. 그 유보금들은 이미 설비투자, 본사직원임금, 개발비 등으로 모두 돈이 나가고 더이상 어딘가에 쓸 곳이 없어서 안에 쌓아둔 돈입니다.


이 사내유보금에 대해서 정부가 조건을 만들어주면 어딘가에 투자를 해서 이들이 고용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거짓말을 하는 종자들이 있는데요. 이건 이미 쓸데에 다 쓰고 남은 돈입니다. 더이상 쓸 곳이 없어요. 투자를 더 해서 생산량을 늘린다고 해서 그 물건들이 다 필린다면 그들은 진즉에 투자를 해서 생산시설과 인력을 늘렸을겁니다. 이미 시장의 수요는 충족하고 있으니 그런 소리는 개소리입니다.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대기업의 직속 근로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최저임금보다 훨씬 많은 임금을 받고 있거든요.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거의 최저임금을 실질 임금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이루어지게 되면 대기업들은 그들이 쓸 곳이 없어서 쌓아두었던 사내유보금을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으로 뱉어내게 될 것입니다.




4.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게 되면 물가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원가가 올라가게 되니 당연히 판매가도 올라가게 됩니다. 다만 물가는 단순히 원가와 수요, 공급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대기업이 유보금을 그렇게 거대하게 쌓을 수 있었던 원인은 그만큼 대기업이 일반적으로 올릴만한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그 부분을 조절해서 물가 인상을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입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는 것으로 인해 가정, 시장이 받을 부정적인 효과의 상승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상승이 더욱 크게 정부가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의 정부는 충분히 그 부분에 있어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최저임금이 오르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좋지 못한 선택입니다.




5. 만약 이번에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오르면 전체적으로 어떠한 효과가 나타나나요?


가계의 소득이 늘어나서 가계 부채가 줄어들고 소비가 늘어나서 내수가 진작되는 효과가 있을겁니다. 앞에서 자영업자가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수진작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많은 효과를 보게 될 겁니다.


많은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이상 낙수효과같은 허무한 망상에 기대서는 안됩니다. 기업은 자선가가 아니죠. 그들을 벌게 해준다고 그들이 우리들에게 그걸 순순히 나눠줄것이라고 믿어서는 안됩니다. 최저임금은 그런 경제불평등을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대기업들이 국외로 나가버릴 것이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이 나가면 우리도 그들을 버리면 됩니다. 왜 우리가 그들에게 매달려야 하나요? 그들이 나가면 그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새로운 기업이 자라나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자본의 협박에 굴복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posted by 별빛사랑
2017. 6. 28. 22:53 이런저런 이슈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겠다는 사람들은 대체복무를 언급하며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더 페널티를 감수하겠다는데 왜 못하게 하냐?'

근데 이런 인간들은 병역의 의미를 애초에 왜곡하고 있는겁니다.



병역은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2년 남짓의 시간동안 강제적인 고통의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는 의미로 시행하는게 아닙니다.

조선노동당이라는 반사회단체가 불법적으로 북한을 점거하고 있으니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말그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거죠.

나라를 지키러 가는 것이지, 고통을 받는 것이 주목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딴 말은 정말 개소리죠


아마 저런 말을 한 배경에는 '군대라는 곳에서 지내야 하는 시간들이 고통스럽다'는 전제조건을 깔아놓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뭐 틀린 이야기는 아니죠. 다만 저런 식으로 논리를 전개한다는 것 자체가 '왜 헌법에 병역의무의 이행이 들어가 있는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들 쳐자고 놀고 밥먹고 일하고 공부 할 때 나라가 어떻게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거죠?

그게 다 군대덕분입니다.

군대가 힘들다면 군대의 특성상 힘든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개선을 하면 되는겁니다. 군대는 힘들잖아!같은 소리로 끝낼게 아니라는거죠.

주로 저런 논리는 자칭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군대 안 가고 싶은데 병역은 법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 '대체복무'를 운운할 때 쓰는 논리입니다.



사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단어자체가 다른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고 불공평함을 그 자체로 앞에 내세우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놈의 양심이란 주관적인 관점은 누가 정하는거죠?

결국 그냥 '군대 가기 싫다'는 겁니다.


현재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휴전국인 대한민국은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으며, 그때문에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스라엘 운운하며 심심하면 전쟁하는 이스라엘도 받아주는 대체복무를 좀 받아주자는 식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받아줘봤자 몇명 빠진다고. 좀 받아주자'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인구대비 상비군 비율은 대한민국의 두배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초절정 저출산 국가죠. 이스라엘같은 비율로 상비군을 유지한다면 니들과 니들 새끼들의 군생활기간은 간단히 계산해도 지금의 3배에서 4배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군대 갈 인간들이 줄어들으니, 군생활 오래해야죠. 이 개새끼들아. 그러니까 좀 개소리는 그만 했으면 하네요.


남들이 지켜주는 나라에서 아무것도 안하며 행복을 누리는 것을 보고 흔히 '안보무임승차'라고 하는데요. 저딴 새키들은 그냥 모병제국가로 이민 가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이나라에서 지랄염병인가요? 지들이 군대 안 간다고 통일하는데에 엄청 기여할 것도 아니면서.

군대라는 곳이 좆같은 것도 사실이고 저도 그 좆같은 곳에 갔다왔습니다. 그래서 군대는 지금도 존나게 싫어요.

하지만 왜 가냐고 한다면, 이 나라에 살면서 서로 돌아가면서 나라를 지키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공동체에 속하는 사람들끼리의 약속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집총거부를 하면서 군대를 가기 싫다는 인간들도 봤습니다. 이런 새키들이 고기는 존나 잘 쳐먹는 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 하지요.

사람만 생명이냐 이새끼들아?

과거 전쟁에 참전했던 승병들은 살생의 계율을 어기면서까지 왜 전쟁에 참여했을까요.

그건 나라를 지키는데에 참여함으로써 더 큰 희생을 막는 것이 훨씬 큰 의미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종교적 신념 타령하는 병신들은 그 종교에서 뭘 배우는지 모르겠군요. 무교인 저도 개독보다 사람다운 인생을 사는데 말이죠.

군대가서 총 잡으라고 해서 GOP 배치되면 북한군 쏴죽이는게 군복무 필수 목표입니까? 그게 대한민국 군대예요?

그리고 전쟁나면 너랑 니 가족들은 누가 지켜줍니까?

제가 겪었던 좆같은 군대보다 더 좆같은 새끼들이 이런 씹새끼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국 '우리는 왜 군대를 가서 그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이 있습니다.

저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요즘엔 거기에 민주열사도 생각하며 묵념을 하죠.

총을 들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보다는 그깟 총 한번 들어본다고 군대라는 곳에 가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하지만 묵념을 하면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가 희생을 감수하며 일구었기에 가능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들이라고 개인의 삶이 없었을까요? 고작 역사에 이름 좀 남겨보겠다고 그런 걸 했을까요?

나라와 개인이 함께 절박함에 내몰렸을때 그들도 선택을 해야만 했던겁니다.

앞으로의 역사에 더이상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가 생기지 않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라는 반증이 될 겁니다.

그런 미래를 위해서 서로가 약속하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고요.

서로 사용하는 그 소중한 시간이 내 가족들과 모두들의 소중한 시간을 보장하는 방법이고요.

동의하지 않는다면 공동체에서 분란 일으키지 말고 떠나면 될 일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6. 16. 18:33 이런저런 이슈

뭐 아유미가 몇억엔(한화로 따지면 몇십억)을 벌었다고 기사가 떠서 해당영상을 봤습니다.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링크도 띄워드릴게요.


http://www.dailymotion.com/video/x5qnkva_


*다만 자막이 없는 트루 일본어 영상이라서 일본어 모르시는 분들은 못 알아들을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번역&해석을 해드리자면, 해당 방송에서 정확한 액수가 나오진 않았고요.(삐처리 됐습니다.)


그냥 자막으로 몇억엔을 벌었다는 말만 나옵니다.


당연히 아유미가 일본어로 대답했으니 몇억 이라는 자막 자체가 잘못된 것 같지는 않고요.


다만 십억도 몇십억이라고 표현한다고 해서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니 그런 부분은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액수도 항상 저렇게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 활동중에 가장 정산을 많이 받았을 때가 얼마를 받았냐는 말에 저렇게 대답했습니다.


게다가 아유미는 당시에 지금의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스타월드라는 기획사 소속이었는데, 아유미의 발언을 보아서는 스타월드에서는 정산을 년단위로 해줬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나 지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기획사들마다 정산기간 기준이 달라서 분기마다 하는 곳도 있고 전반기, 후반기로 갈라서 정산을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유미는 그때 번 돈을 전부 어머니께 드렸고, 어머니가 그 돈을 관리하셨다고 하시네요.


아유미의 말로는 어머니가 돈을 개인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본인도 어머니를 믿어서 크게 왈가왈부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어머니가 그 돈으로 한국에 부동산 투자를 해서 부동산이 많이 올라 현재 자산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부동산은 아직 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어쨋든 슈가시절이나 지금도 좋아하고 아유미가 검색 순위에 떳길래 좀 확인을 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앞으로도 건승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건 별도로 달아놓는 이야기입니다.


가끔 아유미가 성형수술을 했다는 말이 많은데요. 제가 보기엔 하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유미는 슈가 당시에도 눈이 엄청나게 컷지요. 당시 연예계에서 저렇게 눈 큰 여자 연예인은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얼굴을 보면 그 얼굴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아유미 본인이 말한 것에 따르면 슈가 시절 가장 많이 몸무게가 나갔을 때는 58kg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몸무게에 어떻게 걸그룹했지.


살이 엄청 잘 찌는 체질이었나보네요. 그래서 써니 아버지가 그렇게 아유미를 조여댔나봐요....


데뷔시절에도 얼굴 등을 보면 크게 살이 빠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얼굴을 비교하면 살이 확 빠진걸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저는 성형수술이라는 말에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슈가노래중에 가장 좋아하는 2집 타이틀곡 Shine을 띄워보며 글을 마칩니다. 빠잉~



posted by 별빛사랑
2017. 5. 12. 16:04 이런저런 이슈

http://www.yes24.com/campaign/00_corp/2016/1208Bookcampaign.aspx


조국 민정수석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계신 사학재단 웅동학원이 좋지 못한 재정상태로 곤궁에 빠져있습니다.


웅동학원은 독립운동에 앞선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길이 남겨야 할 유서깊은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더러운 정치공세에 곤란함을 겪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웅동학원은 네티즌들의 후원의사에 대해 정중한 거절의사를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돈으로 돕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YES 24에서 학교에 책을 후원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YES24 아이디로 로그인하셔서 웅동중학교와 웅동초등학교를 추천하는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야 할 진정한 교육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시고 좋은 일에 도움주시길 네티즌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5. 10. 08:12 이런저런 이슈



성주·김천 주민들 "문재인, 사드배치 철회해줄 것"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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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발 성주새키들은 투표 저따위로 하면서 뭐 씨발??


진짜 왠만하면 이런 말 하기 싫은데 니들같은 새끼들은 반성도 없고 박정희 무덤가서 무덤지기나 해라.


매국노새키들.


염치가 씨발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이러니까 TK 새키들은 욕을 안 먹을 수가 없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4. 12. 14:18 이런저런 이슈

http://www.pgr21.com/pb/pb.php?id=election&no=2567


출처는 PGR21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과거 안철수가 공무원 임금을 삭감하여 예산을 확충하겠다는 발언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


그러자 이미 기사에 올라와있던 내용이 기사가 수정되면서 내용이 아예 삭제되어버립니다.


있던 사실을 없애버린거죠.




언론은 사실을 기록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보가 난 기사는 오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오보가 일어나게 된 이유를 알리고 해당 내용이 오보임을 알립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오보도 아닌데다가 알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내용 자체를 없애버렸습니다.


노골적인 안철수 띄우기가 엿보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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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2일 오후 3시 46분 추가내용


http://msnews.co.kr/news/view.php?idx=28166


해당 내용이 거짓말이라고 호도하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안철수 본인은 이 내용에 대해 직접 '이건 거짓말이다'라는 식으로 본인 또는 캠프 관계자가 발언한 일이 일체 없습니다.


가짜뉴스? 그럼 예전기사는 왜 지금 굳이 뜯어고칠까?? 대선공약만이 후보의 모든 것은 아니죠.


그리고 안철수는 문재인의 공공부문 일자리 대책에 대해 반대하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문재인의 공공부문 일자리는 주로 사회근간시설(보육, 복지, 소방, 의료 등)의 인원 보강입니다. 참고로 한국은 사회 근간시설의 고용이 OECD 평균보다 현저히 낮으며 그 지원도 열악합니다. 소방부문은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죠.)


이러한 안철수의 생각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신자유주의, 공공부문 민영화와 그대로 맞닿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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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50분 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223463


해당 내용을 해럴드경제에서 다룬 기사입니다.


해당내용 아카이브


http://archive.is/jlb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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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1분 수정


'안철수 캠프에서 발언'을 '과거 안철수가 발언'으로 정정합니다. 오해하실 수 있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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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2분 추가


헤럴드경제의 해당 기사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에서 삭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럴드경제 페이지엔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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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13분 추가


해당 기사가 헤럴드 경제 페이지에 남아있기는 하나 해럴드 경제 자체에서 검색시 기사가 검색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체기사 탭에서도 해당 타임라인에서 해당 기사가 목록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도 구글에서 자동저장된 내용과 아카이브 내용만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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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26분 추가


통로만 막은 것이 아니라 헤럴드가 기사 자체도 없앴습니다. 하지만 위에 있는 아카이브가 있으니 그걸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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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22분 추가


http://archive.li/2o3TG


헤럴드의 기사가 네이버에 올라왔던 것의 아카이브입니다. 뉴스보다가 우연히 입수하네요.


이것으로 인해 네이버가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는 것도 객관적인 사실로 증명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포털에서 기사를 볼 때 계속 아카이브까지 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기분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4. 12. 14:09 이런저런 이슈

어제부터 이슈가 된 안철수의 보육공약 이슈(유치원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1. 안철수가 사립유치원 사람들 모인 곳에 가서 


 - 대형 단설 유치원(공립유치원) 신설 자제


 - 사립유치원 독립운영보장


 - 규제 프리존


이 세가지를 언급했습니다.





2. 이후 기사가 퍼지고 인터넷 상에서 난리가 납니다.


특히 아이를 앞으로 가지거나 아이를 이미 키우고 있거나 출산을 앞둔 맘들 사이에는 기절 초풍했지요.


왜냐면 현재도 공립(단설+병설)유치원이 모자라서 유치원 뽑기에 뽑히지 못하면 거액을 들여야 하는 사립유치원을 가야 하는데다가


안철수가 사립유치원에 대해 규제프리 및 독립운영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모자란 공립유치원을 안 늘린다고 하니 맘들이 폭발했죠.


독립운영을 언급한 것은 실질적으로 국가에서 관여하는 부분을 줄이고 감시를 거의 없앤다는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요 근래 일어나는 유치원에서 일부 폭력교사의 아동학대 때문에 민감도가 극에 달해있는 맘들에게도 좋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사립의 특성상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보육의 질을 아예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3. 이후 안철수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단설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병설을 말한 것이 아니다"


라고 추가 발언을 하고 박지원 및 주요 캠프 임원도 이에 힘을 보탭니다.


일부 신문에서 단설이 아닌 병설로 언급햇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추가로 폭발하는 것이 맘들의 선호도가 "단설>>병설>넘사벽>사립"인데다가 병설은 초등학교의 특성상 운영시간, 기간 등이 제한적인 데다가


독립된 시설인 단설에 비해 병설은 초등학교가 무조건 있어야 하니 늘릴 수 있는 숫자는 한정되어있고, 학교에 무조건 붙어있어야 하니 지리적 조건도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알려지자 맘들은 또 추가로 폭발합니다.




4. 문재인은 2012년에 같은 행사에 가서 "공립(단설+병설)을 늘리겠지만 사립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주목받습니다.


참고로 그 자리에서 문재인이 그런 발언을 하니 당연히 분위기는 무지하게 싸~~했지요.


MBC가서 MBC 폭파하더니 자리를 못 가리는 문재인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공약도 공립을 40% 이상 확충하겠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가지 보육공약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4. 11. 14:58 이런저런 이슈

제가 구독 또는 자주 들리는 동물(강아지, 고양이)채널 소개해봅니다.


아마 동물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유튜브 자주 보시는 분들은 아시는 채널이 몇개 있을거예요.


각 목차의 채널명을 누르시면 해당 채널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haha ha


일부 냥덕후들 사이에서 '배스 잡아서 길냥이에게 주시는 그분'으로 알려진 haha ha님입니다.


과도한 고양이 집착때문에 영상의 댓글에 온갖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좀 생겨서 한동안 영상의 댓글을 닫아놓으셧었는데요.


얼마전부터는 다시 풀어놓으셨습니다.


한적한 동네에 거주하시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덕분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근처에서 사는 고양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필요없는 퓨어한 길냥이들의 생선 먹방이 보고 싶으시다면 강력추천합니다.


데리고 계신 진돗개인 천하와 태평이의 영상도 가끔 올라옵니다.





*Ari 는 고양이 내가 주인


토종고양이 아리와 동거중이신 분이십니다.


아리가 성격이 있는 아이다보니 이분 손을 자주 뭅니다. 


그거 보러 가는 분들이 여길 자주 가시는..


집사가 손 물리는 것 구경하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근데 추천사가 어째....(...)





*Gavin McCormick


영국의 외국인가정입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만 그곳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진돗개 백구와 함께 거주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원래 한국어를 할 줄 아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한국어를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굳이 댓글을 영어로 달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한글 댓글도 아시더라고요.


외국에 사는 진돗개는 어떨까? 궁금하시다면 보시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크림히어로즈


귀여운 고양이들 일곱아이와 거주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냥이들이 많다보니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도 아이들을 능숙하게 다루시는 모습이 저는 인상적이더라고요.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9시에 라이브를 진행중이십니다.


여기 소개하는 분들중에는 유일하게 라이브를 진행하는 분입니다.


생방송중 댓글로 소통도 해주시니까 라이브를 보셔도 되고, 짧은 클립도 따로 올리실때도 있으니 그걸 보셔도 되고요.






*Jindo Dog Couple Story


고창 바닷가 마을에서 진돗개 아이들과 지내시는 분입니다.


영상은 요즘엔 이틀에 하나꼴로 올리시고 계세요.


부부 진돗개커플과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알기론 아이들은 다 입양을 내보내시고, 지금은 금동이 & 복실이 커플과 딸 장금이. 이렇게 셋만 있습니다.





*관찰남


길냥이들에게 밥도 주고 아픈곳을 돌보아주시는 분입니다.


어쩌면 관찰카메라는 덤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보니 길에서 지내는 아이들과 친근하게 지내시고 아이들도 이분을 경계하지 않습니다.


뭐 가끔 경계하는 아이들도 있긴 하고요.


굳이 컨텐츠가 뭐냐고 묻는다면 아이들의 먹방이겠지만, 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음식을 줄 때 이외에 옆에 계속 둘 수는 없으니까요.


이분에게는 영상이 재밌다 없다를 떠나서 그냥 사람이라는 제 입장에서는 고마운 분입니다.





*꼬부기아빠 My Pet Diary


먼치킨종의 고양이 꼬부기, 쵸비와 함께 지내시는 부부의 유튜브입니다.


굳이 설명 안해도 많은 분이 아실 정도로 구독자수가 많은 곳입니다.


다이어리라는 말처럼 꼬부기와 쵸비의 아기시절부터 영상을 올려오셨기 때문에 정주행한다면 정말 지금까지의 꼬부기의 일생을 상당 수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엔 거의 하루꼴로 영상을 올리시는 중입니다.


먼치킨종이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양이라서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3. 30. 18:31 이런저런 이슈

나도 문재인후보 지지자인데..


일단 간추리자면 '뭐 이런 병신들이 다 있나'싶었다.


헌법, 대한민국의 정치체제 등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을뿐더러 정치판에 대한 이해도 전혀없고.


무엇보다 문재인이 당선되면 당을 등에 업고 패권정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쓰레기들이었다.


하나같이 주장이라는 것들이 쓰레기라서 일일이 열거하고 싶지는 않고.


지지자라는 새키들이 어떻게 후보를 망치나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은 느꼇다고 해야할까..




저런 주장의 근거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야기를 꺼냈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힘들었던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미개함이었다.


국민이 뒤에서 힘을 보내줘야 할 대통령에게 그러지 않고 비토하기에 바빳던 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저들의 저런 행동은 자신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라고 나는 본다. 


나는 미개한 국민이 아니었고 내가 참여정부를 말아먹는데에 일조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변명하고 싶은거겠지.




우리가 보고 싶은것은 정상적인 국정운영,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보고싶은건데.


다수당 등에 엎고 비토세력한테 종북드립치며 몰아치고 반대하면 무조건 나쁜놈으로 만들던 건 이명박, 박근혜의 정치철학 아닌가?


근데 문재인 지지한다는 새키들이 저딴식으로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적폐를 몰아내려면 당정이 연합해서 패권정치를 해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원칙이고 국회에서 옳은 일에 반대하는 놈들에게 해야 할 일은 다수로 찍어누르는게 아니라 국민들의 비판하는 목소리가 아닌가?





여당과 행정부가 짝짝꿍해서 야당을 찍어누르겠다는 발상은 삼권분립을 헌법의 기본원칙으로 세워둔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헌정질서위배 발상이다.


그리고 이명박과 박근혜가 그런 헌정질서 위배를 충실하게 실행하기도 했고.


특정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 안달난 내각제, 이원집정부제 국가에서나 허용될만한 이야기이다.


행정부가 입법부와 의견을 논할때 그 대상은 당연히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도 속해있어야 한다.


결국 대통령은 여당만이 아니라 국회 전체와 대화를 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하는 국정운영의 기본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9년동안 나라를 말아먹은 놈들에 대해서 취한다는 방식이 저딴 방식이라니. 원리원칙은 대체 어디로 감?




혹시나 문재인 후보 지지자중에 저딴 양아치 쓰레기같은 방식을 대갈통에 심어두고 있는 인간이라면 생각을 바꾸거나 차라리 문재인대표에게서 빨리 떠나주길 희망한다.


니들같은 쓰레기 발상 가지고 있는 홍준표, 김진태에게 가서 구걸하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이다.


현정질서 위배를 주장하며 적폐정산을 하자니 이건 무슨 소리인가?


대통령 탄핵 시즌 3 찍으려고?

posted by 별빛사랑
2017. 2. 23. 18:09 이런저런 이슈

민아씨가 하시다가 갑자기 바뀌었길래...

뭐 민아씨는 원래 기상캐스터니까 아침&에서 해피하게 하다가 사건반장하면 보는 제가 적응이 안되긴 하더군요.

본인은 어찌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안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새로 맡은 고아림 리포터에 대해서는 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알기론 JTBC에서 새로운 공채는 없고 기자도 아닌 것 같아서 검색을 좀 해봤어요.

찾아보니 TV조선 리포터 - tbs 교통방송 교통캐스터(2015년 3월) - CJ헬로비전 아나운서(2015년 12월)를 했고요.



이번에 JTBC 리포터로 입사한 것 같네요. 아니면 계약직 프리랜서인가?


정보출처

http://theannouncer.co.kr/bbs/board.php?bo_table=success&wr_id=108

http://www.theannouncer.co.kr/bbs/board.php?bo_table=success&wr_id=95

http://www.theannouncer.co.kr/bbs/board.php?bo_table=success&wr_id=139

http://cafe.naver.com/moreacademy.cafe


참고로 JTBC 아나운서들은 다들 맡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른 종편처럼 이상하게 아나운서를 써먹지를 않아요.

박성준 아나운서 팀장은 평일에 사건반장

안나경 아나운서는 뉴스룸

황남희, 조수애 아나운서는 매일마다 아침&

송민교 아나운서는 JTBC SPORTS

강지영 아나운서는 정치부회의, 소셜라이브

장성규 아나운서는 이하생략(...)


그래서인지 더이상의 수요가 필요하지 않아서 2015년 하반기 아나운서 공채 이후 아나운서를 더이상 뽑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2기 공채에서 조수애 아나운서가 합격하고 그 뒤로 공채가 없죠.


어쨋든 JTBC 자주 보는 시청자입장에서 공채 아나운서나 기자가 아닌 사람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2. 20. 22:42 이런저런 이슈

제가 왠만하면 이런 글을 안쓰는데요.

안희정에 대해서 좀 써보겠습니다.


오늘 2월 20일 뉴스룸 2부에서 안희정에 대한 인터뷰를 보신 분들은 안희정이 대체 뭔 소리를 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을겁니다.

속된 말로 뭐라고 지껄이는지 못 알아듣겠다는 반응이겠죠.

요즘 대선주자들을 데려다놓고 인터뷰를 하면 뉴스룸이 끝나고 추가적으로 소셜라이브를 통해 추가인터뷰를 합니다.

그 내용까지 보신 분이라면 아마 더 답답하시겠죠.



일단 안희정의 말이 뭔소린지 알아먹기 힘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안희정의 말은 권력자, 쉽게 말하면 대통령이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대통령이 어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와는 별개로, 정책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냈느냐를 갖고 해당 정책과 해당 권력자의 과오를 평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더 쉽게 예를 들면, 법원에서 죄에 대해 물을때 당사자의 의지와는 별개로 행위만을 가늠하여 처벌하는 것을 떠올리면 됩니다.



언뜻 보면 이 생각은 굉장히 공명정대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생각은 아주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권력자도 자신의 행위를 악하다 표현하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18대 대선 과정을 보면 박근혜는 문재인의 여러 가지 공약을 자기도 하겠다며 흉내냅니다.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 하겠다는 거 아니겠어요'라는 유명한 발언도 남기죠.


그럼 우리는 박근혜를 좋은 후보라고 판단해야 할까요?

국민에게 해가 되는 공약? 창조경제, 4대강도 말만 들으면 참 좋은 공약입니다.

국민에게 해가 될 공약을 내세우는 사람은 거의 없죠. 누가??

결국엔 공약을 이행할지 어떨지는 해당 후보자의 성향과 자질을 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선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되죠?

어느 후보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어떠한 공약이 더 마음에 드냐?만으로 선택한다? 개소리죠.

그러한 행동은 제2의 박근혜, 이명박 같은 일을 불러오게 됩니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던지는. 이른바 포퓰리스트에게 넘어가버리는 일이 생기죠.

박근혜와 이명박이 그 선한 의지도 없으면서 선한 의지가 있는 척 했던겁니다.


안희정의 말은 이미 과정을 거쳐 결과가 나와있는 일에 대해 이것이 선한 행위인지 악한 행위인지에 대해서 논할때는 써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어떻게 해야 할까 논의할때 써먹어서는 나라 망쳐먹기 딱 좋은 논리죠.


이후는 사족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희정을 좀 괜찮게 봤었습니다. 뭐 지지자는 아니고요. 저는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라서.

하지만 오늘일로 완벽하게 마음이 떠났네요.

이대로는 대권뿐만 아니라 중앙정치무대에 발을 들이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끼는 마음에 더 심하게 비판은 안하겠지만 최소한 대통령을 절대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은 일러둡니다.

대연정 관련한 내용까지 써볼까도 했지만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는 이것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7. 1. 12. 15:55 이런저런 이슈

대체 왜 저러나 싶습니다.


할 말 못할 말 다 뱉고 있으니 이건 뭐... 그것도 하루에 몇개씩..


이제는 세는 것도 귀찮네요.


박원순이 바보가 아닌 이상은 자기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어 준 지지자층을 모르지 않을텐데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일부에서는 '대통령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라는 말도 나오더랍니다.




뭐 답은 간단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정말 미친거고요.


미친 것에 대한 분석은 필요없겠죠?


두번째는 '당내 경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분열된 보수층의 표를 끌어와야한다.'는 생각을 하나봅니다.


경선룰도 외부의 영향력이 늘어나는 쪽으로 바꾸자며 난리인 것을 보면...




제가 보기엔 어떻게 해도 박원순이 경선에서 이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게다가 문재인을 연일 공격해서 민주당 및 범야권 지지자들이 분노의 원기옥을 모으게 만들더군요.


그 타겟이 박원순이 될 것은 불 보듯 자명합니다만.


심지어 '맞을수록 강해지는 문재인' 드립까지...




저 영감이 왜 저러는지 진심은 모르겠지만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박원순 본인이 상처입는 건 둘째치고


박원순에게 온 정이 다 떨어져서 이번 시장 임기가 끝나면 더이상 안 보면 좋겠습니다.


정권교체를 해야 할 상황에 야권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맛이 간 박시장을 위해서 이 노래를 선사해주고 싶네요.




CR~AZY!


posted by 별빛사랑
2017. 1. 6. 14:17 이런저런 이슈

길어져서 줄입니다. 어찌하다 보니 글이 이렇게나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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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 중 한 지류가 묵가입니다. 그 묵가의 시조가 묵자고요.


춘추전국시대는 삼국지를 아시는 분들이 알아듣기 위해 설명하자면 삼국지의 세나라로 갈라지기 전의 국가가 한(漢)이고요. 그 한이 세워진 전쟁이 초한지의 초한전쟁입니다. 유명한 항우와 유방의 초한쟁패기죠. 삼국지의 삼국시대가 마무리 되는데에는 거의 100여년 가까운 시간이 걸리지만 초한전쟁은 10년도 안되는 시간만에 마무리 되었죠. 물론 그 이전의 진나라의 분열기간이 좀 있었습니다만.


초한전쟁은 중국의 실질적인 첫 통일왕조인 진(秦)이 내부에서 분열하고 무너지면서 분열된 나라들이 초와 한이라는 큰 두덩이로 합쳐지면서 유방과 항우가 천하의 패권을 다투는 전쟁입니다.


그 이전의 진(秦)은 그 유명한 진시황이 이룩한 실질적인 통일왕조입니다. 실질적이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면 진나라 이전에도 은, 주 등의 왕조가 있긴 했지만 중국 본토 전역을 제대로 다스릴 정도의 규모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중국으로 따지면 마카오나 홍콩같은 곳이 이때는 야만족으로 득실대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만. 만약 중국을 한민족에 비교하자면 압록강 이남 지역을 지배하지도 못하던 고려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바로 저 진(秦)의 이전이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춘추전국시대는 상(商)을 뒤엎은 주(周)가 패권을 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지방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제후국들이 분열하여 서로 천하를 제패하기 위해서 싸우던 시대인데 이때를 쉽게 설명하면 정말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의 시대였습니다. 게다가 춘추전국시대의 초기엔 그래도 병력끼리 싸워서 상대를 어느정도 억누르면 항복 or 지배 같은 느낌이었다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총력전의 개념이 도입되어서 정말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상대국가의 국민마저 쓸어버려야 승리하는 시대가 도래합니다.


이런 개판이 몇백년이나 중국 전역에서 계속 벌어지니 그야말로 천하의 혼란이 삼국시대의 황건적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강호에서 시체가 없는 곳이 없었죠. 그리고 상(商)과 주(周)의 시대는 쉽게 말하면 '고대국가'의 시기라서 고구려와는 상이 1600년, 주가 1000년 전쯤의 시기였습니다. 이때는 아직 윤리의 개념도 없던 시기인데다가 토테미즘이라든가 원시적인 형태의 종교가 지배를 하던 시기이고 인신공양마저 흔히 벌어지던 시대입니다.


주(周)의 지배력이 무너진 후 진(秦)이 천하를 통일 할 때까지 약 500여년동안 중국 전역의 혼란이 지속되는데, 이때 이 혼란을 타계하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등장하게 된 지식인층이 제자백가입니다. 묵가는 그 중 하나의 줄기죠. 초한전쟁이 약 10년전후, 삼국전쟁이 100년전후인 것에 비해서 춘추전국시대가 약 500여년을 피비린내 나는 혼란의 시대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사상사들이 나온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묵가는 수많은 제자백가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하고 딱히 제자백가를 따지지 않더라도 동서양의 철학, 사상 등을 따져도 특이 중의 특이 케이스입니다. 제가 보는 묵가의 가장 큰 특징은 초월성입니다. 묵자와 그를 따른 이들은 초월적인 사상과 행동력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백가들은 난세를 극복하고 천하를 태평하게 하기 위해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어떠한 세(勢)에 편입해서 그 세를 자신들의 생각대로 움직이게 함을 통해서 난세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묵가는 특이하게도 그 세(勢) 자체를 부정하고 민중속에 섞이는 행보를 취합니다. 게다가 욕심을 버리라는, 어찌보면 인간의 본능을 버리고 인간을 초월하라는 가르침을 설파하죠. 천하를 제패한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말합니다.


묵가의 이러한 가르침은 어찌보면 예수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예수보다 더 초월적인 발상을 합니다. 남을 사랑하라는 것보다 나의 욕심을 버리라는 것과 나 자신에게도 엄격해지라는 가르침을 하는데, 어찌보면 남을 돕는 것을 통하여 얻는 자신 마음속의 도덕적인 우월함마저도 버리라는 그런 가르침을 내뱉죠. 이러한 묵가에 대해서 그 당시의 다른 제자백가들도 '너무 현실성이 없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라는 혹평을 내놓았는데, 정작 이들은 그것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어찌보면 무서울 정도의 모습을 통하여 자신들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다만 당연스레 따라오는 문제는 이들을 추종할 정도로 자신을 초월 할 수 있을 정도의 존재가 많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묵가의 가르침을 존중하기는 하면서도 너무나도 실천하기는 힘들다는 것이죠. 경외심은 얻을 수 있을지언정 지지를 얻기는 힘든 그런 가르침이었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2016. 12. 7. 19:56 이런저런 이슈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6일 저녁 8시 30분에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세상을 떠나신 분들과 남아계신 분들이 잔악한 일제의 행위에 대해 진심이 담긴 사과를 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posted by 별빛사랑
2016. 7. 13. 17:50 이런저런 이슈

난 가끔씩 사람들과 정치 이야기를 한다. 일단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이니까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정치와 무관계 할 수도 없고.


근데 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떻게 대한민국사람들은 왜이리 질이 낮은가 싶은 생각을 많이 한다.


가령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행사 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거이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시민단체 등을 통한 활동도 해서 무언가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 다만 '먹고 살기도 바쁜데 시민단체 활동을 어떻게 하냐'는 말에는 적극공감한다. 나도 그런 시민단체 활동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최소한 투표라는 것을 통해 주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를 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다.


가령 국회의원을 뽑는다 치면 가장 따지는 것이 '지역에 뭘 해주느냐'이다. 근데 그거 아나?


지역에 뭘 해주는건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아니다.


그건 지역의 지방정부의회의 소속의원이나 지방자치정부의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할 일이지.


뭐만하면 지역구 타령하면서 의원 찾는다. 국회의원이 할 일은 나라는 사람을 대신해서 중앙정치무대에서 이나라를 전체적으로 바꿀 일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다. 근데 매번 저딴 소리나 하니 지역 경조사나 챙겨서 국회의원 더 해먹으려는 놈들이나 생기니 국회가 달라지겠나?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할 것은 유권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변화를 일으키려는 주인의식도 없이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올라온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시민이다. 이 말은 결국 뭔가를 바꾸려면 시민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정치에 대해서 불신은 있을 수 있어도 무관심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데 상대가 어찌 바뀔 수 있을까?

posted by 별빛사랑
2016. 7. 13. 16:49 이런저런 이슈

그렇게 되길 절대 바라지 않지만 현재 사태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서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사실 지금 이뤄지고 있는 롯데 수사, 정운호 관련 수사도 큰 문제죠. 금권비리 수사입니다.


다만 어버이연합게이트는 그것과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바로 현재 집권하고 있는 정부와 권력기관, 거기에 전경련이라는 대한민국 제일의 금권력기관까지 함께 연루된, 그야말로 모든 비리의 종합체 같은 종합권력형 비리게이트입니다.


청와대, 국정원이 깊게 관련되어 있고 그것을 조사하다보면 조사 재판까지 합치면 아마도 다음 정권이 끝날때까지 내내 재판을 진행해도 모자랄지 모르는데, 두달째 조사를 안해서 증거는 공중에 붕 떠버리고 말았네요.


10년 보수 정권의 더럽고 치졸함에 치가 떨립니다.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