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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5:55 이런저런 이슈

대체 왜 저러나 싶습니다.


할 말 못할 말 다 뱉고 있으니 이건 뭐... 그것도 하루에 몇개씩..


이제는 세는 것도 귀찮네요.


박원순이 바보가 아닌 이상은 자기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어 준 지지자층을 모르지 않을텐데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일부에서는 '대통령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라는 말도 나오더랍니다.




뭐 답은 간단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정말 미친거고요.


미친 것에 대한 분석은 필요없겠죠?


두번째는 '당내 경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분열된 보수층의 표를 끌어와야한다.'는 생각을 하나봅니다.


경선룰도 외부의 영향력이 늘어나는 쪽으로 바꾸자며 난리인 것을 보면...




제가 보기엔 어떻게 해도 박원순이 경선에서 이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게다가 문재인을 연일 공격해서 민주당 및 범야권 지지자들이 분노의 원기옥을 모으게 만들더군요.


그 타겟이 박원순이 될 것은 불 보듯 자명합니다만.


심지어 '맞을수록 강해지는 문재인' 드립까지...




저 영감이 왜 저러는지 진심은 모르겠지만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박원순 본인이 상처입는 건 둘째치고


박원순에게 온 정이 다 떨어져서 이번 시장 임기가 끝나면 더이상 안 보면 좋겠습니다.


정권교체를 해야 할 상황에 야권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맛이 간 박시장을 위해서 이 노래를 선사해주고 싶네요.




CR~AZY!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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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14:17 이런저런 이슈

길어져서 줄입니다. 어찌하다 보니 글이 이렇게나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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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 중 한 지류가 묵가입니다. 그 묵가의 시조가 묵자고요.


춘추전국시대는 삼국지를 아시는 분들이 알아듣기 위해 설명하자면 삼국지의 세나라로 갈라지기 전의 국가가 한(漢)이고요. 그 한이 세워진 전쟁이 초한지의 초한전쟁입니다. 유명한 항우와 유방의 초한쟁패기죠. 삼국지의 삼국시대가 마무리 되는데에는 거의 100여년 가까운 시간이 걸리지만 초한전쟁은 10년도 안되는 시간만에 마무리 되었죠. 물론 그 이전의 진나라의 분열기간이 좀 있었습니다만.


초한전쟁은 중국의 실질적인 첫 통일왕조인 진(秦)이 내부에서 분열하고 무너지면서 분열된 나라들이 초와 한이라는 큰 두덩이로 합쳐지면서 유방과 항우가 천하의 패권을 다투는 전쟁입니다.


그 이전의 진(秦)은 그 유명한 진시황이 이룩한 실질적인 통일왕조입니다. 실질적이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면 진나라 이전에도 은, 주 등의 왕조가 있긴 했지만 중국 본토 전역을 제대로 다스릴 정도의 규모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중국으로 따지면 마카오나 홍콩같은 곳이 이때는 야만족으로 득실대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만. 만약 중국을 한민족에 비교하자면 압록강 이남 지역을 지배하지도 못하던 고려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바로 저 진(秦)의 이전이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춘추전국시대는 상(商)을 뒤엎은 주(周)가 패권을 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지방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제후국들이 분열하여 서로 천하를 제패하기 위해서 싸우던 시대인데 이때를 쉽게 설명하면 정말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의 시대였습니다. 게다가 춘추전국시대의 초기엔 그래도 병력끼리 싸워서 상대를 어느정도 억누르면 항복 or 지배 같은 느낌이었다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총력전의 개념이 도입되어서 정말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상대국가의 국민마저 쓸어버려야 승리하는 시대가 도래합니다.


이런 개판이 몇백년이나 중국 전역에서 계속 벌어지니 그야말로 천하의 혼란이 삼국시대의 황건적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강호에서 시체가 없는 곳이 없었죠. 그리고 상(商)과 주(周)의 시대는 쉽게 말하면 '고대국가'의 시기라서 고구려와는 상이 1600년, 주가 1000년 전쯤의 시기였습니다. 이때는 아직 윤리의 개념도 없던 시기인데다가 토테미즘이라든가 원시적인 형태의 종교가 지배를 하던 시기이고 인신공양마저 흔히 벌어지던 시대입니다.


주(周)의 지배력이 무너진 후 진(秦)이 천하를 통일 할 때까지 약 500여년동안 중국 전역의 혼란이 지속되는데, 이때 이 혼란을 타계하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등장하게 된 지식인층이 제자백가입니다. 묵가는 그 중 하나의 줄기죠. 초한전쟁이 약 10년전후, 삼국전쟁이 100년전후인 것에 비해서 춘추전국시대가 약 500여년을 피비린내 나는 혼란의 시대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사상사들이 나온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묵가는 수많은 제자백가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하고 딱히 제자백가를 따지지 않더라도 동서양의 철학, 사상 등을 따져도 특이 중의 특이 케이스입니다. 제가 보는 묵가의 가장 큰 특징은 초월성입니다. 묵자와 그를 따른 이들은 초월적인 사상과 행동력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백가들은 난세를 극복하고 천하를 태평하게 하기 위해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어떠한 세(勢)에 편입해서 그 세를 자신들의 생각대로 움직이게 함을 통해서 난세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묵가는 특이하게도 그 세(勢) 자체를 부정하고 민중속에 섞이는 행보를 취합니다. 게다가 욕심을 버리라는, 어찌보면 인간의 본능을 버리고 인간을 초월하라는 가르침을 설파하죠. 천하를 제패한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말합니다.


묵가의 이러한 가르침은 어찌보면 예수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예수보다 더 초월적인 발상을 합니다. 남을 사랑하라는 것보다 나의 욕심을 버리라는 것과 나 자신에게도 엄격해지라는 가르침을 하는데, 어찌보면 남을 돕는 것을 통하여 얻는 자신 마음속의 도덕적인 우월함마저도 버리라는 그런 가르침을 내뱉죠. 이러한 묵가에 대해서 그 당시의 다른 제자백가들도 '너무 현실성이 없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라는 혹평을 내놓았는데, 정작 이들은 그것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어찌보면 무서울 정도의 모습을 통하여 자신들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다만 당연스레 따라오는 문제는 이들을 추종할 정도로 자신을 초월 할 수 있을 정도의 존재가 많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묵가의 가르침을 존중하기는 하면서도 너무나도 실천하기는 힘들다는 것이죠. 경외심은 얻을 수 있을지언정 지지를 얻기는 힘든 그런 가르침이었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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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6 15:4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요즘의 이기와 욕심으로 가득찬 세상에서는 묵가의 사상이 절실히 요구되어야 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할거 같아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 ㅠ.ㅠ
    덕분에 생각하게 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두번이나 읽었다는;;;
    그리고 흐르는 음악도 너무 좋은데요. 우주소녀 ^_^;;

    • Favicon of https://hoshito.tistory.com BlogIcon 별빛사랑 2017.01.10 12:19 신고  Addr Edit/Del

      사실 요즘이라고 해서 묵가가 받아들여지기 쉬운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때보다는 정치적, 윤리적으로 환경이 좀 더 묵가가 받아들여지기에 나아진 것 뿐이죠.

      여전히 무언가를 탐하는 존재는 저 하늘의 별만큼 많고 그때와는 다르지만 지금도 여전히 민중은 힘들고 삶이 고달픕니다.

      그런데 이어서 쓰려고 하고는 있는데 참 힘드네요. 차라리 좀 힘들어도 그때 한번에 쭉 쓸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아 그리고 우주소녀 노래는 1월 4일(일주일전)에 나온 신곡입니다. 글하고 분위기가 너무 안 어울리네요. 하하...

2016.12.07 19:56 이런저런 이슈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6일 저녁 8시 30분에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세상을 떠나신 분들과 남아계신 분들이 잔악한 일제의 행위에 대해 진심이 담긴 사과를 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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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17:50 이런저런 이슈

난 가끔씩 사람들과 정치 이야기를 한다. 일단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이니까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정치와 무관계 할 수도 없고.


근데 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떻게 대한민국사람들은 왜이리 질이 낮은가 싶은 생각을 많이 한다.


가령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행사 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거이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시민단체 등을 통한 활동도 해서 무언가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 다만 '먹고 살기도 바쁜데 시민단체 활동을 어떻게 하냐'는 말에는 적극공감한다. 나도 그런 시민단체 활동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최소한 투표라는 것을 통해 주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를 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다.


가령 국회의원을 뽑는다 치면 가장 따지는 것이 '지역에 뭘 해주느냐'이다. 근데 그거 아나?


지역에 뭘 해주는건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아니다.


그건 지역의 지방정부의회의 소속의원이나 지방자치정부의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할 일이지.


뭐만하면 지역구 타령하면서 의원 찾는다. 국회의원이 할 일은 나라는 사람을 대신해서 중앙정치무대에서 이나라를 전체적으로 바꿀 일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다. 근데 매번 저딴 소리나 하니 지역 경조사나 챙겨서 국회의원 더 해먹으려는 놈들이나 생기니 국회가 달라지겠나?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할 것은 유권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변화를 일으키려는 주인의식도 없이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올라온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시민이다. 이 말은 결국 뭔가를 바꾸려면 시민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정치에 대해서 불신은 있을 수 있어도 무관심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데 상대가 어찌 바뀔 수 있을까?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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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 16:49 이런저런 이슈

그렇게 되길 절대 바라지 않지만 현재 사태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어서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사실 지금 이뤄지고 있는 롯데 수사, 정운호 관련 수사도 큰 문제죠. 금권비리 수사입니다.


다만 어버이연합게이트는 그것과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바로 현재 집권하고 있는 정부와 권력기관, 거기에 전경련이라는 대한민국 제일의 금권력기관까지 함께 연루된, 그야말로 모든 비리의 종합체 같은 종합권력형 비리게이트입니다.


청와대, 국정원이 깊게 관련되어 있고 그것을 조사하다보면 조사 재판까지 합치면 아마도 다음 정권이 끝날때까지 내내 재판을 진행해도 모자랄지 모르는데, 두달째 조사를 안해서 증거는 공중에 붕 떠버리고 말았네요.


10년 보수 정권의 더럽고 치졸함에 치가 떨립니다.

posted by 별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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