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아니면 뭐 나중엔 쓸 타이밍이 없을 것 같아서 써봅니다.
일단 닌텐도 스위치 2의 성능과 가격은 어느정도 예상한 정도였습니다.
LCD가 달렸다고 염병하는 놈들도 있던데 디스플레이의 수명을 생각하면 아무리 OLED가 화질이 더 좋다느니 어쩌니 해도 일단 대중적인 판매량을 위해서는 LCD가 당연한 선택이죠. 무슨 닌텐도 스위치가 200만원 넘어도 되는 값비싼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기본기기에 OLED 달고 가격 올려서 내면 니들이 사나요? 그걸로 또 욕할거면서 뭔
일본 내수용이랑 인터내셔널 버전이 가격차이 난다고 염병하는 놈들도 있던데. 쉽게 말해 '경제력 차이에 따른 가격책정'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스팀이든 스위치, 엑박, 플스 다 해오던거잖아요.
심지어 한국은 아직도 선진국중에 게임가격 제일 싸게 사는 나라인데 왜 해외 차별한다고 염병인가요?
내가 미국인이면 한국놈들 게임 존나 싸게 산다고 개열폭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런건 놔두고 아무튼 스위치 2 비싸다구요! 이런건가 ㅋㅋㅋㅋ
지금 일본은 역대급 엔저+경제불황이라 일본 내부의 구매력이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닌텐도는 해외에 덤태기 씌우는게 아니라 반대로 울며겨쟈먹기로 일본에 싸게 파는거죠.
이건 뭐 제가 닌텐도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걍 팩트입니다.
저도 싸게 사면 좋죠 씨발놈들아.
스위치 2가 공식적으로 DLSS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건 뭐 기대를 하느냐 마느냐 그런 건 없습니다.
왜냐면 DLSS를 지원하는 게임이 출시하고 '우리는 DLSS를 이용해서 이정도의 퍼포먼스를 내었다'라는 것들이 어느정도 쌓여서 데이터화가 될 정도가 되어야 판단이 가능해지거든요.
병신들이 테스터들도 기기를 받지 않은 것을 벌써부터 성능이 어쩌고 하면서 뇌피셜을 돌리던데.
걍 개소립니다 네.
아 배터리 얘기도 마찬가지예요. 이것도 실물 스위치 2가 테스터들에게 입수된 것도 아닌데 아주 염병을 하더라는.
게임 출시되고 실제로 돌려봐야 아는거죠.
출시 게임갖고 어쩌구 저쩌구도 하던데 스위치1 런칭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독점작이 얼마 안 나왔다느니 어쩌니 하는데 원래 정상이고요.
처음으로 나오는 3D 동키콩은 지형이 파괴되어 변형되는 것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렇게 지형지물에 변화가 생기는 게임은 물리엔진에 버그가 생기기 쉬운데 아마 닌텐도니까 충분히 테스트를 하고 출시하는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영상을 보고 "저정도까지 부숴진다고??"라고 솔직히 꽤 놀랐어요.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도 업스케일링이든간에 네이티브 해상도이든간에 어쨋든 4K 60fps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닌텐도가 원래 퍼스트파티 최적화야 대단한 수준이긴 하지만 플레이 영상도 놀라운 수준이더군요.
런칭작이 저정도 퀄리티인데 기기에 대한 테크니컬이 완숙해지는 중반기를 지나가면 그때부터는 어느정도로 더 최적화 수준이 높아질지 조금 기대가 됩니다.
프롬소프트 독점작인 더스크블러드는 솔직히 아무런 감흥이 없네요 ㅋㅋ
프롬게임 딱히 싫어한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요. 그냥 '아 나오는구나'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엘든링이 뭐 다크소울에서 크게 대단해진 게임이 아니거든요.
아직 영상으로는 뭐가 달라졌다거나 그런 것도 가늠이 전혀 안되고... 2026년에 출시한다니까 그때쯤 되어봐야 '아 이런 게임이구나' 하고 가늠할 수 있게 됄 것 같습니다.
스위치의 하위호환정책에서 퍼스트파티 게임의 일부 유료업그레이드는 솔직히 유감입니다.
하위호환은 니들 게임 이미 유저들이 산 거 돌리게 해주는거잖아요.
닌텐도 솔직히 돈 많이 벌잖아요. 그리고 니들 퍼스트파티 게임의 할인률은 30퍼 이하로 안 내리잖아요.
나도 니들 할인률 더 높이라는 얘기가 아니예요. 게임 잘 만들었으면 제값 받고 팔 자격 있죠.
근데 그렇게 넉넉한 가격에 팔고 있고 충분히 수익 거두고 있으면 적어도 하위호환 업그레이드 정도는 무료로 해줄 수도 있는거 아니예요?
아니 씨발 소니새끼들이 한다고 니들까지 하냐구요. 솔직히 존나 유감입니다.
이번에 닌텐도가 게임 가격을 또 상승시켰다면서 논란이 많더군요.
이건 뭐 게임 가격 올리는게 분명 좋은 일은 아니죠.
다만 이제는 슬슬 올릴때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 그래도 인상속도가 조금은 빠르다 라는 생각은 했어요.
사실 이렇게 인상하면 초기에 풀프라이스 주고 사기 좀 꺼려지잖아요.
뭐 저는 이미 풀프라이스로 사는 일 거의 없이 항상 할인 상당히 있을때 사는 편이긴 합니다만, 다들 저같지는 않죠.
뭐 여러모로 적어봣는데 이번 닌텐도 스위치 2 발표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그냥 'So So 했다.' 입니다.
어느정도 예상한 수준으로 다 결정된 것 같아요.
참고로 예상한 수준이라는 건 병신들이 뿌리는 루머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전 그딴거 안 믿으니까요.
스위치 1을 가지고 있는 저는 당장은 살 생각이 없습니다. 사실 스위치를 갖고 있지 않았어도 바로는 사려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줄 서는 걸 워낙 싫어하다보니.
언제 구매가 좀 편해질지 알 수는 없지만 그때 쯤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1년? 2년후?
뭐 스위치 2 OLED 라느니 그딴 걸 기다리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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