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tion Juntion에 실망했다

뭐 딱히 제가 Fiction Juntion을 많이 좋아하는 팬은 아닙니다.

하지만 카지우라 유키씨의 음악과 함께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했었는데..

Animelo Summer Live 2009 블루레이 보고.. 정말 아주 현실을 깨닫게 해주네요.



연습을 충분히 하지않은건지... 아니 그것보다.. 성량부족인 것으로 느껴지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Savage genius나 이시카와 치아키씨 같은 분과 비교하는 건 좀 미안하지만.. 정말 그렇게 모아놓고서도 제대로 서로 맞지도 않고..

이전에 카지우라 유키씨의 라이브 DVD를 보았을때도 꽤나 신경 쓰였습니다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애초에 Fiction Juntion은 서로 독립된 유니트이다보니 서로 모아놓고 안 맞는건 어쩔 수 없다고 납득해버릴수도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다 싶다는 생각이..



앞으로 점점 발전해서 더 좋은 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애니송이라는게.. 처음부터 가수를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일단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접하기 때문에.. 일반가요와는 접하는 경로가 전혀 다르죠.

그리고 더욱 더 노래 실력이 중요시 되는 편입니다. 가수의 비주얼은 일단 접어두고, 노래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비주얼도 어느정도 중요시되는 아이돌 가수 같은 것들보다 훨씬 실력파 가수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