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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9. 12:00 카테고리 없음

* 에뮬레이터 사용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ㅂ'

항상 주의해주세요.

 

 

 

일단 이 글의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습니다.

절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굉장히 '콘솔 근본주의자'입니다.

 

그래서 집에 콘솔게임기만 수십 개 갖고 있고요. 뭐 게임숫자는 말할 것도 없고 게임 한정판도 수십 개가 있습니다.

 

이런 제가 '에뮬레이터를 써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건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들은 본문에서 설명하게 될 것 같고요.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된 계기는 요 몇 년 사이에 이루어진 닌텐도 Wii의 스토어 서비스 종료. 그리고 곧 이루어질 Wii U, 3DS의 서비스 종료예고입니다.

 

왜냐면 요즘 게임들은 물리 패키지가 있어도 추가 업데이트가 항상 뒤따라오거든요. 결국 추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게임이 됩니다. 근데 저렇게 마켓서비스가 종료되어 버리면 콘솔 자체가 반쪽이 되어버리는 거죠. 

 

저런 일을 보면서 굉장히 저는 회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걸 보면서 "아... 에뮬레이터 사용을 피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여하튼 제가 에뮬레이터 사용을 생각하게 된 건 이러한 것들이 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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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터의 장점이라든가 에뮬레이터를 써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서 좀 널어놔보겠습니다.

 

 

1. 과거 게임을 구동 가등하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장점이라고 봅니다. 말만 보면 "게임기로 하면 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게 플레이스테이션 2 정도 시절까지는 어느 정도 뭐 맞는 말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플레이스테이션 3, Wii 정도부터는 이런 말이 들어맞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원본 게임에 라이브패치를 계속해서 적용하는데 콘솔 자체의 마켓을 계속해서 닫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업데이트가 끊어지면 게임의 수명이 끊기기 때문이죠.

 

다행이랄까 뭐랄까 일단 본격적인 시작점을 끊었다고 볼 수 있는 Wii 마켓은 닫히긴 했지만 아직도 패치는 가능하긴 합니다. 근데 말이 다운로드 지원을 아직 이어주고 있다,라는 거지. 닌텐도가 직접 "언젠간 다운로드 서비스도 종료된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것도 끊겨버리는 것은 시간문제죠.

 

 

2. 좀 더 향상된 퀄리티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Wii로 나온 메트로이드 프라임 1을 4k로 렌더링해 텍스쳐업까지 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의 퀄리티가 확연하게 다르죠.

 

 

3. 저장 매체를 최대한 덜 손상시킬 수 있다

 

세가 새턴,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1, 2, 게임큐브, Wii 등의 '디스크 매체를 사용하기 시작한 콘솔'중 초기 콘솔들은 디스크 자체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 게임을 돌릴수록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디스크가 더 이상 제대로 게임을 구동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오게 되죠. 안 그럴 것 같죠? 정말 그런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렇다 보니 저런 콘솔들은 아무래도 게임은 가지고 있되, 에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디스크를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3 부터는 디스크 퀄리티가 높아졋는지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가 확연하게 줄었더라고요.

 

 

4. 거치형 콘솔의 게임도 휴대해서 즐길 수 있다

 

이건 진짜 부차적인 장점인데. 좀 낮은 사양의 거치형 콘솔 게임의 경우 스마트폰 등에서 구동해서 휴대해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벚꽃대전 3 ~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를 폰으로 즐긴다든가 하는 거죠.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