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 차민수 선생님 탈락 논란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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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방송중인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 에서 참가자중 차민수씨가 나이가 어린 아이돌 가수에게 게임에서 진 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차민수씨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SBS에서 제작했던 드라마 '올인'의 주인공의 실제모델로 유명한 갬블러(포커게이머)였으며 지금은 교수 및 바둑기사로 활동중이십니다. 활동 당시엔 상금획득랭킹으로 세계 1위까지 드셨던 적이 있습니다.^[각주:1]

포커는 실제로 굉장한 두뇌게임 및 계산게임이기때문에 흔한 시선처럼 운에만 맡기는 맡기는 게임은 아닙니다. 유명한 갬블러들은 그만큼 계산에 뛰어나죠.

지니어스에 출연한 차민수씨는 1회부터 굉장히 뛰어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셧는데요. 3회에서 당연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을 지게됩니다. 더군다나 그 게임은 완벽한 두뇌게임이었던 데다가 상대는 어리고 세상경험도 부족한 아이돌가수였기때문에 그 논란은 더 심했죠.

저 인터뷰내용에서 살짝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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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앞으로도 포커 방송 쪽으로 기회가 생기시면 하실 생각이 있나요?

A. 글쎄 뭐 여건이 맞아야 겠죠. 지니어스 게임도 잘 맞아서 하게된거구요.

하차할 당시에 데스매치에서 너무 성규가 하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체력문제도 있고 해서 너무 힘들고, 하루 촬영도7시간 8시간하니까 그만하고 싶었어요.(웃음) 사실 제가 우승하려고 맘 먹었다면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항상 줬으니까. 문제가 나오면 답을 1,2분 만에 알겠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고. 거기선 나를 안정적으로 살게하고 다른 누구를 1등 만들어주면 되는데. 힘드니까 사람들한테는 나는 항상 떨어져줄 수 있다고 말을 했죠.방송 그만하고 젊은 애들 하라고(웃음)

처음에는 출연을 안 하려고 했어요. 나이차이도 나고, 순발력도 떨어지고 해서 사실 그런 게임을 해본 적도 없고 젊은 애들한테 잘 안 될 거 같더라구요. 촬영시간도 너무 길고.. 근데 방송국에서 섭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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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약하자면 '성규가 너무나도 하고싶어 하더라' '체력여건때문에 오래할 생각이 없었다' '원래는 출연 하고싶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 하시네요.

애초에 적당히 출연하다가 하차하시려고 마음을 잡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성규가 잘해서 이겼다거나 선생님이 실수하셔서 졌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보기엔 애초에 하차하려고 마음을 먹고 계셨고, 그 기회가 왔기에 미련없이 하차하신 것 같네요.

여튼 방송같은데서 잘 뵙기 힘든분인데 참 좋은 기회였는데 금방 끝나버려서 아쉽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이번에 이것때문에 조작이냐느니 뭐라느니 논란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약간 그 부분에 대해서 해소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차민수 선생님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1. 저 상금랭킹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캐쉬(현금)획득랭킹입니다. 말그대로 실제로 돈을 걸고 게임을 한거죠. 당시엔 지금처럼 포커대회가 활발하지도 않았고 크게 존재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차민수씨 본인도 포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돈을 벌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서 캐쉬게임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