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픽카드 쿨러 소음도 좀 거슬리고..
무엇보다 온도가 좀 신경 쓰여서 쿨러 사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용해야 하는 곳에 살다보니.. 저는 쿨러 소음을 신경 안쓰는 편이라 rpm 올리면 되지만 주위 환경이 허락을 안합니다..
저번달에 월급 받고 cpu 쿨러도 샀었습니다.
GAMER STORM의 ASSASSIN이라는 쿨러인데요. 지금 공냉 최고급의 쿨러입니다.
팬을 세개 달아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기본으로 주는 두개의 팬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서 딱히 욕심부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설치해놓은 사진입니다.
아래쪽의 파란 LED 빛은 쿨러의 빛이 아니고요. 메인보드에서 빛나는겁니다. ^^;
그래픽 카드 쿨러는 DEEPCOOL의 DRACULA를 구입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게 다나와에서 판매자가 몇 안되는 걸로 뜨네요..
보통 판매자가 몇 안되면 단종제품일 확률이 좀 높은편입니다. 왜냐하면 그 몇안되는 판매자들은 그냥 갱신을 안하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있거든요.
유통사의 쇼핑몰에도 안 보이는데.. 쇼핑몰에 그냥 '쿨러'탭은 없고 'CPU 쿨러'탭만 있어서 정말 단종인지도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월요일에 유통사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단종이면 그냥 이대로 사용하거나 다른 쿨러를 고려해봐야 될 것 같아요.
쿨엔조이에 있는 구입관련글도 작년 8월인가 9월경 글이 최신인데.. 그 이후 구입한 사람의 게시물은 보이지가 않네요.
일단 월요일에 확인해보고.. 다시 글 적어야겠습니다.
그래픽카드 쿨러 샀을때 찍어놓았던 사진들입니다.













선같은 것은 스크래치가 아니고요. 다른것이 비치는 것입니다. 오해 금물

쿨러에게 가장 아쉬웠던 점입니다. cpu 설치부를 보호하려고 들어가있는 것인데.. 이게 그냥 굴러다니고 있었어요..[...]
이 위에 찍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설치부에 반사된 것만 보이고 스크래치나 찍힘 없이 깔끔한 상태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에 신경 좀 써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설치용 플레이트와 가이드들입니다.


동봉되어있는 기본팬입니다. 첫번째는 120mm 팬, 두번째는 140mm 팬입니다.

에버쿨에서 파는 대용량 서멀그리스입니다. 일부러 큰걸로 샀어요.


왼쪽에 있는 것은 서멀그리스와 함꼐 동봉되어있는 서멀그리스 도포용 주걱입니다. 저게 굉장히 맘에 들어요.
예전엔 종이 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도포한적도 있는데.. 서멀그리스가 낭비되기도 하고 균일한 도포가 힘들었습니다.
저 주걱을 사용하면 굉장히 편하고 균일한 도포가 가능하고요. 다 바르고 나서 좀 남는다 싶으면 다시 통 안에 남는 양을 긁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써멀그리스 구입했을때 가장 아쉬웠던 점이었죠.. 뚜껑이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상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하자있는 물품이 왔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다음부터는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꽉 차있지는 않고 좀 비어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아마 저 죽을때까지 써도 남지 않을까 싶은..[...]
온도 관련해서는 간략하게 언급하겠습니다.
제가 쓰던 AMD CPU 번들 쿨러의 경우 rpm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시 약 50도 전후였습니다.
물론 오래 사용해서 미세먼지가 상당히 많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미세먼지가 많으면 방열판에서 공기중으로 열을 배출하는 능력이 감소됩니다. 먼지가 방열판을 감싸서 층을 이루게 되기때문에 보온효과를 일으키거든요.
ASSASSIN의 경우는 확실히 정속하고요. 아이들기준 33도 전후를 찍고 있습니다.
좀 큰 차이이긴 하지만 번들 쿨러의 오랜 사용으로 인한 소음 + 많은 먼지로 인한 쿨링 효율 저하등도 생각해주세요.
여튼 구입하고 온도가 잘 나와서 돈값은 하는 것 같아 지불한 금액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