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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블레이드 앤 소울 접은지 거의 1년 반 쯤 되가는 것 같네요..


블소 한참 하다가.. 그때 피시방을 더이상 가지 않게 되면서 집에서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집에서 해보니 그래픽카드가 의외로 꽤 모자란다는 것을 알았었죠. 그리고 그 이후로 바꿀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바꾸고 지금까지 썻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 그래픽카드가 쿨링이 점점 안되더군요. 아마 서멀그리스 or 서멀테이프 교체와 쿨러 청소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튼.. 이렇게 되서 이 기회에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기에 결국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마음먹었네요.




제가 여태까지 쓰던 그래픽카드는 SAPPHIRE 라데온 HD 4870 TOXIC OC 1GB Vapor-X 입니다. 이게.. 2009년 1월에 처음으로 나온거죠.


허허..[...]




근데 여태까지 문제없이 잘 썻었습니다. 햇수로 따지면 5년정도 썻네요.. 그래픽카드 새로 구입하면서.. 굳이 버릴 생각은 없습니다.


생각했던대로.. 쿨러청소해주고 서멀그리스, 서멀테이프 갈아줄 예정이고요. 그렇게 하고 나서 세컨에 달아주려고요. 요즘 나오는 고사양게임엔 부족하겠지만, 아직도 2560x1600의 풀해상도 빵빵하게 빼주고.. 전혀 부족함이 없는 녀석입니다. 계속 함께 하고 싶어요.


여튼 일단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ㅎㅎ




이번에 새로 구입하는 그래픽카드는 SAPPHIRE 라데온 R9 280X Vapor-X OC D5 3GB Tri-X 입니다.


R9 280X는 R9 280의 바로 위, R9 290의 바로 아래인데요.


살짝 찾아보니.. 290이 가성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말이 '가성비'이지.. 애초에 가격 자체가 40만원 후반대에서 50만원 초반대를 호가하는 그래픽카드라서..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보통 가격이 올라갈수록 '가성비'라는 단어와는 상당히 멀어지는데.. 그게 그나마 덜하다는 이야기죠. 절대 '이것보다 그게 낫다'.. 라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그래픽카드는 가격이 37만 7천원입니다. 레퍼런스에 가까운 제품의 경우는 32만원 가량되는데.. 굳이 왜 5만원을 더 쓰냐.. 라고 한다면.. 저정도 되는 그래픽카드는 쿨러차이가 심합니다. 굳이 이번에 사제쿨러를 더할생각도 없고요. 그래서 쿨러 생각 겸.. 또 약간 오버클럭 된 것 생각 겸.. 겸사겸사 해서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AMD(과거 ATI)제품을 좋아하고요. 가성비가 좋은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라데온은 사파이어 제품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매번 나오는 것도 괜찮게 뽑아주고..


4870 TOXIC에 이어서 이번에도 사파이어군요..




이번에 구입하면 아마 최소 3년은 쓰겠죠..?


오래오래 같이 가고 싶습니다. ㅎㅎ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