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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5. 02:24 일상이야기
가끔씩 돌아다니다보면 RSS를 지원하는 것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닫아놓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이글루스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그런데 RSS를 닫아놓는 이유가 과연 뭘까요...

제가 RSS를 열어놓고, 또 RSS 구독을 즐기는 입장에서 보면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첫번째는 '와서 보세요'라는 이야기 일겁니다. 방문도 하지 않는데 rss만을 눌러서 보는 것은 불쾌할지도 모르겠죠. 자신만의 일기장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면 남이 봐주길 원하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긴 하지만요.


두번째는 오지 않으면 곤란할때입니다. 특히 광고수익을 노리는 블로거라면 당연하겠죠. rss를 통해서 오는 사람보다 검색을 통해서 오는 사람이 더 반가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심심하면 검색차단 음모설이 올라오는 건가..'


세번째는 '답글 달아 주세요' 라고 생각해요. RSS만으로 보기만 하면 답글은 못 달잖아요? 뭐 저야 RSS는 알림기능정도에 불과하고 일일이 열어서 보는 편이지만 말이죠. 이건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답글 달 생각이 애초에 없으면 블로그 페이지를 열어도 달지 않는다'라는 거죠. 답글 달 생각이 있으면 다 알아서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열린 블로그생활'을 하고 싶다면 RSS는 열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글루스에서는 자체적으로 마이리더를 지원하지만, 마이리더는 어디까지나 이글루스의 틀에 갖힌 서비스일 뿐이고 자유로움과 편리함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안 쓰고 있지요.
posted by 별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