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패스가 가격인상을 단행했습니다. xbox series x|s 세대에 이르러 세 번째인 것 같네요.
코로나 팬데믹 영향도 있긴 했지만 이전의 두번의 인상은 ps plus도 인상을 했던 것에 비해 이번엔 xbox의 단독인상이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큽니다. 점점 게임패스 얼티밋의 가격이 경쟁서비스인 ps plus 스페셜의 가격에 수렴해가고 있기 때문에 더 아쉽습니다.
분명 여전히 장점이 있긴 하지만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어느 정도의 숫자의 제공게임이상은 큰 의미가 없거든요. 뷔페 메뉴를 늘렸다며 가격을 더 받겠다고 한들 게이머 입장에서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무한정 늘어나는 것이 아니죠.
지금도 충분히 넘치도록 많아서 다 플레이 하지도 못하는데 게임을 더 추가한다고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만 답답해집니다.
또 문제인 것은 '얼티밋을 사용하지 않을거면 코어를 선택할 거냐?'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코어는 가격이 ps plus 에센셜급이면서 정작 서비스는 에센셜보다 훨씬 쓰레기입니다. 얼티밋이 아니면 게임패스를 아예 안 쓰는 두 개의 선택지만 남는 거죠. 하지만 콘솔은 멀티플레이를 위해서는 온라인 서비스 결제가 필수입니다. 그러면 결국 얼티밋이 맘에 안 드는 순간이 오더라도 XBOX 콘솔 사용자 입장에서는 게임패스 얼티밋을 쓸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엑스박스가 바보짓을 해온 역사가 하루이틀이 아니긴 하지만 요즘 유독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괜히 짜증 좀 안 나게 했으면 좋겠어요. 엑스박스 콘솔 유저 입장에서 좀 괴롭힘 당하는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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