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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4. 12:58 게임이야기

저번달 중순에 게임을 사긴 했는데, 그건 동네 샵에서 구매한 것이기도 하고. 또 9월 초에 배송 받은 노모어 히어로즈 3는 한참 전에 예약구매 한 것이라서. 최근에 샀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일본 아마존 중고게임 구매는 7월이었거든요. 근데 그것도 둠만 중고였지, 데빌메이크라이는 새거였죠. 그래서 실제로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면 제대로 중고게임 구매를 했다 싶은 시기는 5월말입니다. 엄청 오래됐죠?

 

항상 주머니가 빠듯한 만큼 저렴한 중고게임 구매도 매번 고심고심해가면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건 지금 안사면 가격이 오르겠지?' '이거 지금 안사면 나중엔 구할 수 없겠지?' 등의 생각을 하가면서 말이죠.

 

 

 

이번에 구매한 게임 중 메인게임은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퓨쳐 톤 DX' 입니다.

 

https://www.amazon.co.jp/gp/product/B073191YDM

 

Amazon.co.jp: 初音ミク Project DIVA Future Tone DX - PS4 : Video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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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mazon.co.jp

 

퓨쳐톤 DX는 오리지널인 하츠네미쿠 프로젝트 디바 퓨쳐톤의 기본곡 + 다수 DLC를 함께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퓨쳐톤에서 해상도도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퓨쳐톤 DX가 발매될 당시 기준으로는 모든 DLC를 포함한 에디션이었으나, 이후 닌텐도 스위치로 MEGA 39's가 발매되며 기존 퓨쳐톤에 포함되지 않은 곡들이 MEGA 39's에 DLC로 발매되었고, 퓨쳐톤에도 그 곡들이 DLC로 발매되면서 '모든 DLC 포함'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퓨쳐톤 DX는 기본포함된 DLC들까지 다 합치면 기본수록곡이 238곡에 달하기 때문에 일명 "혜자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기본수록곡도 매우 많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나온 DLC들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양이죠.

 

이번에 구매한 가격이 제품가격 3800엔 + 배송비 500엔으로 4300엔이라는 가격인데, 일반적인 PS4 게임의 중고가를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퓨쳐톤 자체가 이제는 추가생산을 하지 않고 있는 게임이고, 기본 오리지널에 비해서 볼륨이 매우 큰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가격이 어느정도 납득 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무엇보다 기다린다고 많이 싸질 것 같지도 않고요. 제 생각이지만 나중되면 더 비싸질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슈퍼로봇대전 NEO입니다.

 

https://www.amazon.co.jp/gp/product/B002S529TU

 

Amazon.co.jp: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NEO(特典無し) - Wii : Video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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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로 발매되었던 유일한 슈퍼로봇대전 NEO 입니다.

 

이제 Wii는 Wii쇼핑채널(Wii의 e샵)이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DL로는 구매할 수 없는 게임이고, 일본에도 중고물량이 마냥 넉넉한 게임은 아닙니다.

 

언젠간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몇달? 1년 이상?을 넣어놨던 것 같은데 드디어 구매했어요.

 

참고로 슈퍼로봇대전 NEO는 국내에 정발되지 않았습니다. 혹여 이걸 구매하신다고 해도 지역코드가 일본지역코드이기 때문에 일본지역코드의 Wii나 Wii U가 있으셔야 합니다.

 

 

 

 

세번째 게임은 사무라이의 길 4 Plus입니다.

 

https://www.amazon.co.jp/gp/product/B0061ZTG58

 

Amazon.co.jp: Samurai Dou 4 Plus : Video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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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뭐 다 그렇듯이 좀 병맛 돋는 그런 게임입니다. ㅎㅎ

 

스팀판도 있지만 스팀판은 한글은 당연히 안되고 일본어도 음성만 지원되며 자막지원이 안됩니다.

 

그래서 큰 고민없이 PS3 판을 구매했습니다.

 

4와 4 Plus의 차이는 DLC의 포함여부입니다. Plus는 모든 DLC가 다 들어가있어요.

 

이게 발매될 시기 기준으로는 기존판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베스트판으로 발매되었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이게 더 비싸죠 ㅎㅎ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합본판이 나중에 발매되면 기존의 오리지널은 완전 헐값이 되어버리고 합본판과는 가격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게 됩니다.

 

기존 오리지널이 300엔, 합본판은 700엔, 뭐 이런식이 아니라 오리지널은 300엔, 합본판은 2천엔 같은 식으로 "이게 뭐야"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차이가 나게 되죠. 한쪽은 헐값, 한쪽은 미친가격. 이게 다 이 게임시장식 논리라서 어쩔 수 없이 감안해야 하지만 가끔 "좀 납득가는 가격차이면 안되냐?"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건 게임은 2530엔 + 배송료 400엔 = 총 2930엔에 샀습니다. 하 비싸다 비싸...

 

 

 

 

이것 외에도 5개의 게임을 더 구매해서 총 8개의 게임을 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아침에 아마존에서 주문을 했는데, 배송대행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배송기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일본 내 배송기간 + 배송대행을 통한 해외배송기간' 을 합치면 아마 다음주중이나 다음주 주말쯤에 도착할 것 같네요.

 

도착하면 다시한번 사진도 찍고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별빛사랑